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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론에 있어서...
<글 쓰는 방법에 관하여...>대한 구상. 글 쓰는 동기. 글을 잘 쓰는 법감각적인 표현력의 차이
2024.10.04 08:35
사람이 살아 나가야만 한다는 건 너무도 힘들고 힘에 겨워서 늘 되지 않는 일에 매달린다는 사실에 아연실색을 하곤 하지요. 그처럼 복잡한 세상에서 그나마 한 줄기 빛을 갖는다는 건 나름대로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도 하는데 그건 청초한 유년기의 기억인 듯 싶습니다.
외가에서 낳고 자란 탓에 유난히도 외가를 좋아 했던 나.
삶에 부지런함으로 인해서 잊고 지내야만 했던 그 어린 시절의 추억.
지금도 그 시절이 그리운 건 아무래도 삶이 너무도 힘들어서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불현 듯 그 때를 떠 올려 보면 지금의 한스러운 내가 다시 한 번 굳게 마음을 먹게 하는데 그건 다시 노동을 하여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의지로 귀결됩니다.
돈을 벌지 않고 어린 시절처럼 마음껏 뛰어 놀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던 그 모습이 내 손주에게서 느껴집니다.
윤회.
윤회사상.
내가 갖고 싶었던 그 어린 시절이 바로 내 손녀에게 있었지요.
그를 어루만지고 귀여워 할 수록 내 모습이 생생히 피어납니다.
지금의 내 생활이 돈에 쪼들리고 직업에 전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각오를 갖는 게 어찌보면 모순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라고 보지요.
글을 쓰는 방법과 습관은 모두 사람마다 다르게 귀결됩니다. 그걸 거부하거나 만류할 수는 없지요. 느낌을 갖는다는 것도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감각과 표현 능력에 따라 모두 다르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위의 시에 대한 조금은 어색한 느낌을 나의 경우를 비유하면서 대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