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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늙어서 손자 소녀에 대한 감회 ***

2024.05.28 10:18

文學 조회 수:22

'무엇 때문에 우리는 손자.손녀들을 봐야만 할까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외손주 하나를 봐 주는데 화요일은 온종일 데리고 놀아야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내와 함께 애(손녀)를 봐 주게 되는데... 벌써 오래 전에 유아를 돌 봤던 적이 있었지만 그건 아이들이 클 때였지요. 지금처럼 손녀, 손자들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온전히 내 시간을 빼앗고 돌봐야만 하는데, 그게 밉지가 않았으니... 이런 색다른 느낌을 갖게 되는 건 어쨌튼 손자.손녀를 돌 봐야만 하는 시대적인 요구 갖습니다. 이걸 즐거움으로 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고역인가요? 내가 어린 태어난 뒤 동심으로 돌아가보면 그곳에 외조부와 외조모가 있습니다. 내 문학의 속에도 그 관계가 묻어납니다.


  83. 손녀가 화요일만 되면 찾아와 하루 재롱을 부리다가 간다. 오늘도 그래서 와서 놀게 되었는데...

  사실 일방적인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다. 그래서 무한하게 사랑을 줘야만 관계가 성립되는 중이다. 어떤 때는 아무리 달래고 어려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데 그건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였다. 그래서 땡깡을 놓는다.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간 것처럼 요란스럽게 울고 보채더니 바로 잠이 든다. 자는 얼굴이 너무도 평화롭다. 


  84. 이석증 44일 째인 오늘도 이상하다. 자전거를 타고 공장과 집을 왕내하다가 그만 크게 넘어질 뻔 했었는데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 보다가 중심을 못잡고 넘어지는 것 같았다. 어제는 저녁에 동면탁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고 그곳에서도 탁구를 치는데 어지러워서 정신이 혼미해지곤 했지만 그나마 다시 안정을 찾았는데 그것이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어떻게 이렇게 이석증이 오래 갈까?'

  몸의 피곤함은 둘 째 치고라도 갑자기 어지러운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그때는 내 자신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아찔한 현기증에 땅으로 곤두박질을 치는 듯 싶었다. 도무지 이렇게 되는 현상을 짐작하지 못한다. 그러나 왼 쪽 보다도 오른 쪽으로 고개를 젖힐 경우에는 심각하게 영향을 끼쳤다. 물론 이 현상은 완전히 이어지지는 못한다. 처음 이석증으로 병원에 입원할 때만 해도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웠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나마 다행스러울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다. 아주 짧게 현기증이 유발되었고 그것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미약했다. 하지만 극심한 운동을 할 때는 그것이 역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기도 하였는데...


  탁구를 치면서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게 바로 그런 경우였다. 갑자기 중심을 잡을 수 없게 된다. 라켓으로 공을 치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공이 튀어나가는 게 바로 내 앞에서 맞고 튀어 나가는 데 예상하지 않은 상태로 향하는 것이다. 


  위에 나열된 것처럼 이석증의 영향이 몸의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 그건 아직도 떠나지 않고 있는 어지럼증에 대한 몸의 반응으로 인하여 내 자신이 불안감을 느낀다는 점이다. 이것은 엄청난 크기로 순식간에 내 몸을 충격에 빠트리곤 하였는데 그건 마치 곳곳에 내 몸을 취약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이 완벽하지 않은 인간의 몸 상태에서 컨디션에 따라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출렁이고 그 경우 매우 큰 고통에 빠질 수 있음을 뜻했다. 그런데 이것이 의기소침해지는 것과 같았다. 육체적인 거부감으로 인하여 갑자기 정상적이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서 위기에 빠지며 극심한 패닉을 경험하고 다시 고통에서 머뭇거리는 사이에 겪는 인지작용은 고스란히 모든 걸 좌절감으로 빠트리곤 했었다.


  '아, 너무도 견딜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건 아닐까?'

  이건 의석증으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겪었던 그 극심했던 상황을 연상시켰다. 


손녀 아이 돌보기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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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