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손녀 아이 돌보기 ***

2024.05.29 10:19

文學 조회 수:25

어제 손녀 딸을 하루 보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그 어려움이 얼마나 큰 지 짐작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만큼 보채고, 칭얼대며,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물론 해 맑은 표정으로 웃을 때만큼은 너무도 거짓이 없고 꾸미지 않은 순수함 그대로였지요. '아, 어찌 어린 아이의 그 순수함에 대하여 칭찬하지 않을손가!' 인간은 크면서 그 어린 아이의 순박함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꾸미고 거짓으로 일관하며 악마의 얼굴을 하고 부딪히며 싸워야만 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다시 없는 깨끗함을 갖는 건 그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삶에 찌들고 너무 많은 최악을 저질렀으니까요. 아무렴 내 자신도 그런 어린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 상태를 보는 것은아닐까요. 내 얼굴 저편에 아득히 먼 과거를 나를 보듯이...


  86. 나의 문학에는 외조부와 외조모가 자주 등장한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초상',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감'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데... 그 이유는 나의 유년시절과 연관이 있다. 모친이 생활력이 강한 분이여서 무능력한 알콜중독자이 부친을 대신하여 보따리 장사를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서 갓난 아기 때부터 외가에 맡겨져서 키웠던 것이다.


    그렇다 내 삶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유년기의 내가 얼마나 외가에 대하여 커다란 영향을 받았는지를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손자 손녀를 바라보면 바로 내 자신이 그 모습에 배여 있었다. 아마도 내 문학의 일부라도 된 것처럼 내 기억의 저편에서 그렇게 순수한 마음이 자리하고 나를 키워왔었는데 미처 깨닫지 못하였다는 사실. 

  그건 바로 내 자신의 얘기와 연관 지을 수 있는 것이다. 

  '아, 여태 내가 깨닫지 못한 내 자신의 모습을 모르고 있었다니... 이처럼 다시금 돌이켜 보건데 바로 숨어 있는 그 놀라운 나의 유년기에 그토록 외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왔던 내 사랑하는 사람을 깨닫지 못하였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슬픔인지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건 너무도 불행한 듯 싶었다. 


  '이 엄청난 행운의 기억을 내가 지금껏 잊고 지냈었다니... 얼마나 나는 불행한가!'

  이렇게 새삼스럽게 깨닳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86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66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54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70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79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10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63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29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9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757 0
5972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4794 0
5971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27 0
5970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11 0
5969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17 0
5968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46 0
5967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17 0
5966 자식에 대하여... (20) 文學 2009.08.02 4902 0
5965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284 0
5964 12월 초순에... 文學 2023.12.01 35 0
5963 부산 출장 (102) *** 文學 2023.09.22 39 0
5962 부산 출장 (103) *** 文學 2023.09.23 24 0
5961 부산 출장 (104) 文學 2023.09.23 48 0
5960 콩 수확을 하면서... (6) *** 文學 2022.11.10 113 0
5959 가을 걷이 (2) *** 文學 2022.10.08 133 0
5958 4k 모니터 (4) file 文學 2020.02.02 122 0
5957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1031 0
5956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14.03.08 1322 0
5955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856 0
5954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845 0
5953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672 0
5952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753 0
5951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5752 0
5950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6049 0
5949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897 0
5948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5694 0
5947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6160 0
5946 지름길 file 文學 2009.08.07 4779 0
5945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4827 0
5944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5244 0
5943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5258 0
5942 부산 출장 (121) file 文學 2009.08.11 4769 0
5941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5111 0
5940 부산 출장 (123) file 文學 2009.08.14 5593 0
5939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5022 0
5938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5410 0
5937 떡갈비를 팔다 file 文學 2009.08.18 5420 0
5936 전북 익산 출장 file 文學 2010.04.27 6091 0
5935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2) 생각 500 文學 2010.04.27 6091 0
5934 작업 계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文學 2010.04.27 5693 0
5933 4월 27일 생각 文學 2010.04.27 5972 0
5932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561 0
5931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2) file 文學 2010.04.11 6029 0
5930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3) file 文學 2010.04.13 5788 0
5929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695 0
5928 오늘은 홈페이지를 백업 해야 할 듯... file 文學 2010.04.20 5383 0
5927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文學 2010.04.22 6173 0
5926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11 0
5925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403 0
5924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51 0
5923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4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