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손녀 아이 돌보기 ***
2024.05.29 10:19
어제 손녀 딸을 하루 보면서 동영상을 찍었는데 그 어려움이 얼마나 큰 지 짐작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만큼 보채고, 칭얼대며,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물론 해 맑은 표정으로 웃을 때만큼은 너무도 거짓이 없고 꾸미지 않은 순수함 그대로였지요. '아, 어찌 어린 아이의 그 순수함에 대하여 칭찬하지 않을손가!' 인간은 크면서 그 어린 아이의 순박함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꾸미고 거짓으로 일관하며 악마의 얼굴을 하고 부딪히며 싸워야만 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다시 없는 깨끗함을 갖는 건 그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삶에 찌들고 너무 많은 최악을 저질렀으니까요. 아무렴 내 자신도 그런 어린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 상태를 보는 것은아닐까요. 내 얼굴 저편에 아득히 먼 과거를 나를 보듯이...
86. 나의 문학에는 외조부와 외조모가 자주 등장한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초상',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감'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데... 그 이유는 나의 유년시절과 연관이 있다. 모친이 생활력이 강한 분이여서 무능력한 알콜중독자이 부친을 대신하여 보따리 장사를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서 갓난 아기 때부터 외가에 맡겨져서 키웠던 것이다.
그렇다 내 삶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유년기의 내가 얼마나 외가에 대하여 커다란 영향을 받았는지를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손자 손녀를 바라보면 바로 내 자신이 그 모습에 배여 있었다. 아마도 내 문학의 일부라도 된 것처럼 내 기억의 저편에서 그렇게 순수한 마음이 자리하고 나를 키워왔었는데 미처 깨닫지 못하였다는 사실.
그건 바로 내 자신의 얘기와 연관 지을 수 있는 것이다.
'아, 여태 내가 깨닫지 못한 내 자신의 모습을 모르고 있었다니... 이처럼 다시금 돌이켜 보건데 바로 숨어 있는 그 놀라운 나의 유년기에 그토록 외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왔던 내 사랑하는 사람을 깨닫지 못하였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슬픔인지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건 너무도 불행한 듯 싶었다.
'이 엄청난 행운의 기억을 내가 지금껏 잊고 지냈었다니... 얼마나 나는 불행한가!'
이렇게 새삼스럽게 깨닳았다.
![](http://www.munhag.com/image/sample/temp/samples_023544.jpg)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65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50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31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795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88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15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45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2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48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58 | 0 |
773 |
어제 오늘 한 일에 대하여... (3)
![]() | 文學 | 2021.09.06 | 26 | 0 |
772 |
오늘은 글 쓰는 방법을 바꾼다. 2020.08.27
![]() | 文學 | 2021.01.13 | 26 | 0 |
771 |
최악의 상황을 빠져 나가는 길
![]() | 文學 | 2019.12.26 | 26 | 0 |
770 |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 12 (3) *** | 文學 | 2024.06.03 | 25 | 0 |
769 | 이석증 45일 째*** | 文學 | 2024.05.30 | 25 | 0 |
» | 손녀 아이 돌보기 *** | 文學 | 2024.05.29 | 25 | 0 |
767 | 늙어서도 변화와 배움에 익숙해 진다는 것 | 文學 | 2024.05.27 | 25 | 0 |
766 | 내 사랑 내 곁에 수록된 목록 내용 *** | 文學 | 2024.05.14 | 25 | 0 |
765 | 인터넷 신문고에 접수한 내용 2024년 4월 25일 *** | 文學 | 2024.04.29 | 25 | 0 |
764 | 기사회생 | 文學 | 2024.01.19 | 25 | 0 |
763 | 드디어 안과에 가다. (2) | 文學 | 2024.01.18 | 25 | 0 |
762 | 의미없는 하루 *** [1] | 文學 | 2024.01.08 | 25 | 0 |
761 | 탁구장을 차리기 전, 탁구장을 가장 염두에 두는 이유 | 文學 | 2024.01.07 | 25 | 0 |
760 | 새 해, 새 아침을 갖는 의미 | 文學 | 2024.01.01 | 25 | 0 |
759 | 일요일 하루를 보내면서... *** | 文學 | 2023.09.18 | 25 | 0 |
758 | 나는 누구인가! (27) | 文學 | 2023.03.23 | 25 | 0 |
757 | 작업방법 (74) 인생에 대한 견해 7 | 文學 | 2023.01.22 | 25 | 0 |
756 | 2022년 5월 25일 저녁 식사 후 탁구장을 가면서... | 文學 | 2022.05.25 | 25 | 0 |
755 |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4) ***
![]() | 文學 | 2022.03.25 | 25 | 0 |
754 |
야간 작업을 끝내고...
![]() | 文學 | 2021.10.22 | 25 | 0 |
753 |
2020.12.25
![]() | 文學 | 2021.01.20 | 25 | 0 |
752 | 오늘은 며칠 전에 한 배수관 공사를 재작업 했다.*** | 文學 | 2024.06.07 | 24 | 0 |
751 | 늙어서도 변화와 배움에 익숙해 진다는 것(2) | 文學 | 2024.05.29 | 24 | 0 |
750 | 늙음이 주는 신체적인 반응과 조절력 | 文學 | 2024.05.26 | 24 | 0 |
749 | 이석증으로 4일만에 퇴원한 뒤 의석증 5일 째 날 *** | 文學 | 2024.04.19 | 24 | 0 |
748 | 그 겨울의 찻 집 (3) | 文學 | 2024.04.15 | 24 | 0 |
747 | 그리움만 쌓이네. | 文學 | 2024.03.21 | 24 | 0 |
746 | 생(生)의 영광(榮光)에서... In the glory of life... *** | 文學 | 2024.02.28 | 24 | 0 |
745 | 나의 뜻, 딸의 뜻 | 文學 | 2024.01.14 | 24 | 0 |
744 | 하는 일에 대한 저항력의 증가 원인 | 文學 | 2024.01.03 | 24 | 0 |
743 | 어떤 존재성 | 文學 | 2023.12.31 | 24 | 0 |
742 | 발안 출장 (2) *** | 文學 | 2023.09.20 | 24 | 0 |
741 | 나는 누구인가! (24) | 文學 | 2023.03.21 | 24 | 0 |
740 |
작업방법 (77) 인생에 대한 견해 10
![]() | 文學 | 2023.01.23 | 24 | 0 |
739 |
통념의 세월
![]() | 文學 | 2021.09.16 | 24 | 0 |
738 |
고독한 글 쓰는 작업 2021.1.16
![]() | 文學 | 2021.01.20 | 24 | 0 |
737 |
우리도 사람인데 어쩔 것인가! (2)
[3] ![]() | 文學 | 2018.10.06 | 24 | 0 |
736 | 부산 출장 (103) *** | 文學 | 2023.09.23 | 24 | 0 |
735 | 최선을 다한다는 것 (2) *** | 文學 | 2024.05.21 | 23 | 0 |
734 | 올 해 병아리 부화가 쉽지 않네요. *** | 文學 | 2024.05.17 | 23 | 0 |
733 | 이석증 32일 째 *** | 文學 | 2024.05.16 | 23 | 0 |
732 | 대구 출장 (104) | 文學 | 2024.02.29 | 23 | 0 |
731 | 나빠진 운 (6) *** | 文學 | 2024.01.29 | 23 | 0 |
730 | 끊임없는 재 작업 ** | 文學 | 2024.01.24 | 23 | 0 |
729 | 내일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납품한다. (5) | 文學 | 2024.01.18 | 23 | 0 |
728 | 관절염이 사라졌다. *** | 文學 | 2023.11.06 | 23 | 0 |
727 |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5) *** | 文學 | 2023.09.04 | 23 | 0 |
726 | 편집 작업을 시작하는 과정과 절차 *** [1] | 文學 | 2023.07.03 | 23 | 0 |
725 |
쓴 글의 수정 작업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 | 文學 | 2021.12.10 | 23 | 0 |
724 |
동호회 탁구 (109-2)
![]() | 文學 | 2019.02.28 | 23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