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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석증 45일 째***

2024.05.30 08:40

文學 조회 수:27

어제 자전거를 타고 집과 공장 사이를 500미터 달릳가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습니다. 왼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건 괜찮은 데 오른 쪽으로 하천변의 둑길을 따라 세워 놓은 차량 사이를 다니면서 뒤에서 차가 오게 되는 걸 살펴 보다가 그만 고개를 돌렸다가 되돌리는 순간 땅이 갑자기 꺼져 버리는 듯한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그리곤 넘어지려는 자전거에서 겨우 발을 대고 멈춰 세웠습니다. 고개를 돌리려다가 중심을 못 잡는 경우는 이석증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이석증 45일 째인 지금까지도 그 증상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88. 수요일인 어제 저녁에는 탁구장에 갔었다. 동면탁이 아닌 군립탁으로... 그리고 오늘 목요일에는 동면탁으로 탁구를 치러 가느냐? 마느냐?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석증과 관계하여 탁구장에서의 내 탁구 실력에 문제가 생겼다.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자세를 전환할 때마다 어질 거리기 때문이다.

  탁구를 치는 것이 동작을 매우 크게 움직이는 것인지 몰랐었다. 그런데 이석증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온통 어지럽다. 왼 쪽으로 돌아서 라켓으로 탁구공을 받아 치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른 쪽으로 강하게 드라이버를 치던가 몸 동작을 취할 경우 순간적으로 중심을 못 잡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실 어제와 오늘 탁구장에 가려고 하는 주된 이유는 체력이 이석증 이전과 이후 완전히 저하된 걸 느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이 났다. 조금만 탁구를 쳤는데 체력이 바닥이 났다. 그러다보니 그 전의 강인한 듯 보였던 내 체력에 대하여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음, 체력의 보강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어!'

  그래서 어제와 오늘 탁구장에 가려고 하는 것이다. 탁구장에 가지 않게 되면 집에서 컴퓨터로 유튜브를 제작하였는데 그게 고역과도 같았다. 음악을 함께 제작하다보니 어떤 때는 맨중(?)에 빠진다. 동영상을 만드는 시간과 올리는 시간도 무척 많이 든다. 그러다보니 운동을 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 기다리는 불편한 자세로 인하여 몸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오히려 독이 될 정도로 밤 1시가 넘게 무리를 하기에 이른다. 며칠 전, '손녀 아이 돌보기', '당신이 최고, 당신이 최고야!'의 경우도 이틀간 반 늦게 잠을 잤었다. 


  이것이 육체적인 무리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지만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계속 피로가 쌓일 수 있었다. 그래서 탁구장에 가게 되는 걸 달가워 할 수 밖에 없다고 보상심리를 갖는 것이다. 


  어제 탁구장에 갔다오고나서 피로가 싹 가셨다. 그리고 탁구 라켓에 문제가 있어서 탁구라버가 탁구라켓에서 자꾸만 떨어져서 눌러 붙이면서 탁구를 쳤는데 그것 때문에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경우에 따라서 라켓이 문제가 발생하면 괜히 실력이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체력을 올릴 필요가 있었고 그것을 탁구장에 가야만 한다고 결심을 했다. 그리고 주효하다고 판정을 하기에 이른다. 왜냐하면 탁구장에 가게 되면 무조건 동호인들이 나와서 함께 탁구를 칠 수 있었으니까. 함께 탁구를 치면서 체력을 보충한다는 걸 보상 심리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육체적인 동작을 가장 확실하게 보충하는 방법이라고 깨닫았다.

  '이렇게 이석증이후에 방전된 체력을 끌어 올리는 걸 다행으로 여기자!'

  참으로 기가 막힌 방법이다. 내가 갖고 있는 시간을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보내야만 하는 건 그만큼 시간 낭비라고 여긴다. 그러는 시간에 글을 쓰면 더 유익하다고 인식해왔으니까. 그러나 체력을 보강한다는 건 사실 컴퓨터 작업과는 무관했다. 그건 더 절망적이고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연쇠적으로 병을 야기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체력이 무너지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수반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러다보니 반대급수적으로 탁구장에 가야만 한다고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 더 많은 참석을 하게 된다. 일주일에 3번을 가던 걸 4번으로 가게 되고 5번까지 다녀오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바로 이번주가 그랬다. 6월 1일 도지사 탁구 대회가 개최된다. 


 그러나 체력이 방전되면 내 몸에 탈이 났었다. 바로,

  지3월 23일 지역 탁구 동호회 경기 대회 --->일기(日記)_new - 지역 탁구 동호회 경기 대회 (munhag.com)

한 달 전의 지역 탁구 대회 때 다리에 쥐가 났던 것이 바로 그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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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