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34125/108/034/Untitled_817.jpg)
군서 산밭
군서 산밭에 쏟는 정성은 가히 경이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발전이 이룩하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처럼…….이석증 7일 째 (3) ***
2024.04.22 15:34
8. 이석증이 발생한 원인과 징후에 대하여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 볼까? 그래 군서 산밭에 가서 감자를 심기 전부터 말해 보는 게 정상일 듯 싶다.
그 날, 바로 군서 밭에서 첫 날에 검은 비닐을 걷을 때부터 몸에 이상을 감지하였었다.
일기(日記)_new - 군서 산 밭에서... (50) (munhag.com)
ㄱ. 위의 첫 날에 이상한 느낌을 감지 받았었다. 바로 작년에 감자를 심을 때 고랑을 만들면서 검은 비닐을 씌웠던 낡은 비닐을 걷어내면서 오전부터 고개를 숙인체 양손으로 흙 속에 묻힌 비닐을 걷기 시작했는데 감자기 어지럽기 시작하더니 눈이 시야가 흐려졌다. 촛점을 맞출 수가 없는 것을 느끼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잠깐 휴식을 쉬하자 차차 정상으로 돌아 오게 된 것이다. 그 뒤부터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기 위해 조심하면서 하던 일을 계속했고 이상하던 느낌이 계속 떠 올랐지만 대수롭지 않게 보았었다.
ㄴ. 두 번째 사건은 아마 이틀 뒤 쯤이었을 것이다. 밭 일을 계속하면서도 힘든 줄 몰랐었다. 점점 밭에 검은 비닐이 씌어지는 즐거움과 함께 감자가 심어지자 그래도 보람을 느끼면서 무척 대견함에 사로 잡히면서 오후 6시 쯤 밭에서 돌아오는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깜짝 놀라서 고개를 흔들고 앞을 다시 노려보듯이 바라보면서 에어컨을 켜면서 집에 오게 된다. 운전 중에 잠깐 일어났던 그 몽롱함. 앞서 첫 번째 증상과 똑같은 그런 현기증이었다. 머리 속에서부터 차고 일어나는 듯한 깊이를 알 수 없는 꺼짐이 동반되고 마치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백핸드 스트로크_실전편[유남규의 Trendy Table Tennis 5편] (naver.com)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5 | 고장난 자동차 (105) | 文學 | 2024.06.29 | 0 |
184 | 오늘은 며칠 전에 한 배수관 공사를 재작업 했다.*** | 文學 | 2024.06.07 | 24 |
183 | 군서 산밭에서... (100) *** | 文學 | 2024.06.06 | 17 |
182 | 청성 밭에서... (51) | 文學 | 2024.05.06 | 12 |
181 | 청성면 거포리에서... (50) *** | 文學 | 2024.05.05 | 11 |
» | 이석증 7일 째 (3) *** | 文學 | 2024.04.22 | 14 |
179 | 이l석증으로 옥천성모병원에 입웠한 뒤 | 文學 | 2024.04.17 | 34 |
178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文學 | 2024.04.15 | 27 |
177 | 립스틱 짙게 바르고... | 文學 | 2024.04.14 | 13 |
176 | 꽃길 (2) | 文學 | 2024.04.14 | 15 |
175 | 일주일간 밭에서 밭을 갈고 감자를 심으면서... | 文學 | 2024.04.14 | 17 |
174 | 이틀 연속 수원으로 출장을... | 文學 | 2024.04.13 | 17 |
173 | 농사를 짓는 다는 것 (5) | 文學 | 2024.04.10 | 13 |
172 | 암담함의 현실 | 文學 | 2024.04.10 | 11 |
171 | 군서 산 밭에서... (50) | 文學 | 2024.04.09 | 12 |
170 | 소리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 결론 (5) | 文學 | 2024.04.03 | 14 |
169 |
무의미한 일요일 하루
![]() | 文學 | 2024.03.18 | 0 |
168 | 어제 벌초를 하면서... *** | 文學 | 2023.09.28 | 32 |
167 |
맥에서 편집 작업 중 ***
![]() | 文學 | 2023.07.24 | 1 |
166 | 감자를 캐면서 인생의 고달픔을 느낀다. | 文學 | 2023.07.22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