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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산밭

군서 산밭에 쏟는 정성은 가히 경이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발전이 이룩하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처럼…….

청성면 거포리에서... (50) ***

2024.05.05 18:48

文學 조회 수:11

어제 오늘은 청성면 거포리 아랫밭에 옥수수를 심으러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필이면 비가 올게 멉니까. 어제는 경운기를 군서 산밭에서 싣고 가느라고 오후에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 바람에 밭을 못 갈아 엎었고 오늘은 비가와서 그만 도중에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밭을 갈 수는 있었지만 옥수수를 심지 못 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없습니다. 빗물로 흙이 진흙이 되면 콩심는 기계의 출구가 박혀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으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임무(?)를 완수해야만 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 건 조심해야 되기 때문이지요. 이석증이 도질 수 있었으니까요.


  37. 오전 10시에 청성면 거포리에서 결국 비가 많이 내려서 철수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마을 회관에서 어버이 날 어르신 진치를 한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아내는 그곳에 참석하여 음식을 거들고 도와 주느라고 아침부터 출근한 상태다.  


  오늘은 청성면 거포리 아랫밭에 옥수수를 심으러 갔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나 온다고 일기예보가 알려 주더니 하필이면 오전부터 비가 올게 멀까?'

  그나마 이슬비가 올 때는 괜찮았는데 점점 빗 발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어제는 경운기를 군서 산밭에서 싣고 가느라고 오후에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 바람에 밭을 못 갈아 엎었고 오늘은 비가와서 그만 도중에 포기해야만 했다. 밭을 갈 수는 있었지만 옥수수를 심지 못 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 빗물로 진흙이 된 덩어리가 콩심는 기계의 출구가 박혀서 입구가 막혔고 그것을 떼어내어 가면서 한 고랑은 옥수수를 심었지만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음, 이제는 비가 많이 내려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구나! 어쩔 수 없이 포기하자...'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 예전에는 기를 쓰고 어떻게 해서든지 임무(?)를 완수해야만 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아니 앞으로는 이석증이 도지지 않을까? 주의해가면서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 이석증이 도질 경우 다시 입원하는 건 사절이다.


  38. 그런데 집에 와서 오후에는 동영상을 편집하고 노래를 불러서 4곡을 넣게 된다.

  1.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2. 갈색 추억.

  3. 너무합니다.

  4. 님은 먼 곳에...


  물론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기 위해 배경음악이 없이 노래만 부른다. 키타 반주로 넣어 봤는데 오히려 시끄럽고 듣기 좋지 않아서 빼 버렸다. 나중에 반주를 넣는 방법을 더 많이 연구하여 구사할 때까지는 당분간 이렇게 무연주로 처리할 계획디다. 

  이번에 4곡을 한꺼번에 싣게 된 이유는 끊기지 않고 듣기 위해서다. 


  일 할 때보다 노래를 부르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데 마치 혈압이 오르는 듯한 그런 위험까지 감수한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서 노래를 넣으려는 이유는 그만큼 노래를 좋아해서였다. 그런데 반주음을 모두 빼 버리는 이유는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결정하게 만든 계기가 된다. 다만 반주를 넣기 위해서 얼마든지 다른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키타를 치고 부르는 것인데 음색이 좋지 않아서 넣지 않는 게 오히려 듣기 나았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다. 


청성 밭에서... In the Cheongseong field...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