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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나에 몰두하면 미치기도 하는 걸까?

2024.10.02 10:11

文學 조회 수:51



'사람이 하루 종일 식음을 전폐하고 컴퓨터만 만지고 있을 수가 있을까요? 그것도 내부에 프로그램과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오작용 불러 일으키는 아주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노트북 컴퓨터를 11대나 맞춰 보면서 새로 리눅스 실행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멍청하게 앉아 있는 꼴을 본다는 건 그만큼 사람도 고장이 난 것이라고 할 수 있었지요. 8월 9월 거의 두 달간을 그렇게 지내다가 결국 10월과 11월까지 넘어 왔으니 4개월 째 그렇게 뜬금없이 보냈으니 모든 게 엉망이었지만 그런걸 염두에 둘 겨를이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컴퓨터의 원인을 알고 지금을 운행을 제개한 탓에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그 전에는 미친 사람처럼 달려 들었다고 할 수 있었지요.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그 것에만 몰두할 정도로 주야를 잊어 버렸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녀는 남편에 대하여 그렇게 일가견을 말합니다.



  300. 글을 다루는 건 쓰는 것만이 아니다. 

  

  '내가 홈페이지를 갖게 된 이유는 내가 쓴 글을 보관하기 위해서인데, 집에 있는 내 컴퓨터 안에 저장을 할 수 없을까?'

  이렇게 궁리를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리눅스 서버 컴퓨터에 홈페이지를 띄워 놓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일반 컴퓨터가 아닌 리눅스 실행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서버로 운영하는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구형의 노트북 컴퓨터에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서버로 운영하면서 여러 차례 변화를 거듭한 끝에 벌써 24년 째 서버로 운영하던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었고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수없이 만은 시행착오 끝에 결국 내부에서 D.B(데이터 베이스) 에 업그레이드를 잘못하여 제로보드의 관리 모드가 인식을 하지 못하는 사태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DB 전체를 다시 백업한 Mysqle 자료는 필요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2018년도 홈페이지 내용으로 설정을 해 놓고 2024 내용을 백업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방법이 아닌 xe_migration 프로그램으로 게시판을 하나씩 추출하여 다시 2018년도 서버로 <들여쓰기>를 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왜냐하면 DB 전체 그대로 복사하게 되면 다시 똑같은 상태가 되어 서버 컴퓨터가 멈춰 버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쉬운 게 아니었다.

  '흥, 어디 사람이 살면서 쉽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스스로를 타일렀다. 

  이틀 동안 불과 4개의 게시판을 옮겼는데 100개의 게시판을 옮기기에는 다시 얼마나 걸릴지 알수 없다고 판단을 한 건 그만큼 중요한 건 미리 옮겨 놓은 것에 속해 있었으므로 안심하 상태였다. 그 중에 일기라는 게시판은 300 X 15 =45,000 개의 게시물이였고 그 안에 정해 놓았던 비밀글이 모두 풀려서 올라 왔는데 어제는 하루 종일 그 내용을 살펴 보면서 비밀글로 다시 지정하는데 소요한다. 이렇듯이,

  "글 쓰는 사람이 글만 쓰면 되었지 왜, 다른 일거리에 찾는건데?"

  "글쎄, 그래서 어떻게 하겠어. 지난 사 개월 동안 그 놈의 홈페이지에 공을 들이니... 그렇게 할 일이 없나... 쯔쯔쯔..."

  "저 사람 미친거 아냐! 며칠 째 잠을 못 자서 눈이 빨간 거 봐!"

  "정상이 아니야! 완전히 갔어... 정신이 멀쩡하지를 않고..."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지금에 와서 서버 컴퓨터의 문제점을 찾아내서 복구하는 중이었지만 지난 4개월을 돌아보면 정말 죽을 맛이었다. 도무지 짐작되는 부분이 없었으니까. 서버 컴퓨터만 계속 새로 리눅스 프르그램을 설치하다 보니 그것은 도가 튀었다. 

  그 전에는 7가지 방법으로 아니, 32Bit, 64Bit 설치로 구분해서 아파치, PHP, MysQle 등으로 14가지로 나누는 설치 방법에 대한 정확한 구분을 하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확실하게 각인해 둘 정도로 빠삭해 졌다. 그 밖에 SSD 내부 설정에관한 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동으로 구역을 지정하는 것도 새로 구성하였는데 그것 역시도 용량 부족 때문에 서버 컴퓨터가 멈춰 버리는 것 같아서 새로 배웠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노트북 컴퓨터의 재원이었다. 2개월 전부터 삼성 센스 V10, P20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R55, P55 로 바꿨었는데 그동안 C.D 로 리눅스를 설치하면서 32Bit 로 작업하다가 64Bit 로 바꾸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32Bit 로는 설치해도 서버로 실행이 안 됐기 때문이다. 

  "32Bit 로는 안 되고, 64B로는 실행이 된다니... 그럴 수가 있어?"

  "응, 사실이 그래! 기존에는 분명히 32Bit 로 설치 했었지! 그런데 그게... 아니야! 지금은 안 돼!"

  "그럼, 백업한 홈페이지 내용이 바뀌었다는 건데..."

  "오히려 내가 잘 되었어! 왜냐하면 32Bit 와 64Bit는 두 배 차이로 빨라진다는 뜻이잖아!"

  "그렇지! 그거 괜찮네!"

  "그런데 계속 컴퓨터가 작동이 멈추잖아! 렌 선만 꽂으면... 공유기와 연결을 하는 인터넷 선이... 무엇엔가 홀린 기분이야!"

  "그건 아무래도 64Bit로 설치한 게 문제가 되어서 그럴 것 같은데..."

  "아니, 지금은 이제 완전히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구하였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그럼, 뭔데..."

  "제로보드의 D.B 문제였어! 그 안에 전에 백업한 내용을 업글이드 하였던가 제로보드의 관리자 모드에서 업그레이드를 한 듯 해!"

  "그게 그랬을까? 업그레이드를 한 게 잘못은 아니잖아? 그렇게 하라고 올라와 있는 거고..."

  "근데 버전 차이로 문제가 발생하면 끝장이야! 리눅스 Mysql 의 내부 총돌로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되면 그야말로 모든 게 멈춰 버린 듯 제자리에서 멤돌고 컴퓨터까지도 먹통이 되지... 뭐야!"

  "그럴 땐 어떻게 하는데..."

  "렌 선을 빼버리는 거야! 그럼 다시 정상으로 돌아 와! 불행중 다행으로..."

  "하지만 랜 선을 뽑아 버리면 인터넷은 할 수 없잖아! 서버로도 물론 기능을 못하고..."

  "그렇지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한 뒤, 그런 상태가 되면 그 자료는 지워 버리면 되는데... 가령 Sample 이라는 게시판을 업그레이드를 해서 구형에 백업해 둔 것에 최근에 백업해 둔 내용을 그냥 엎어 버리듯이 복사를 하게 되면 똑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거야! 서버가 먹통이 되는... "

  "옳구나!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만약 그 경우 랜 선을 빼낸 뒤 서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연결한 뒤  재빨리 Sample 게시판을 지워 버리면 돼! 그렇게 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지!"

  "아하, 예전에 그런 적이 있는데 어디를 그랬는지 모른다는 거네!"

  "그래, 2018년도부터 실수로 몇 차례 그런 것 같아!"

  "그래서 다시 새로 xe_migration 로 각계 게시판을 추출하여 올리게 된 거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새로 나타나네! "

  "비밀글로 올려 놓은 게 모두 풀렸다는 것도 그 여파겠구나!"

  "그렇지 바로 그거야!"

  "글이란 건 민감한 경우 남이 읽어서는 안 되는 게 있잖아! 가령 SEX 에 대한 건 더 그렇고... 청소년도 읽을 건데 아무나 읽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다시 게시글을 하나씩 펼쳐 놓고 비밀글로 바꿔야만 했어! 그게 어제 와 그저께 이틀 간 일기 게시판만 그렇게 처리했다니까!"

  "어이쿠... 두(머리)야! 산 넘어 산이구나!"

  "할 수 없지 뭐! 내 팔자려니 여기는 거고..."

  이렇게 해서 사건은 일단락 되는가 싶었다. 그것이 계속하여 나를 괴롭히다보니 다시 어떤 예상하지 않은 일이 터질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해서 서버 컴퓨터는 다시 정상으로 찾아 왔고 홈페이지는 더 멋지게 바뀌게 되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속도가 빨라진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서버 컴퓨터의 속도가 32Bit 에서 64Bit 로 배가 빨라진 게 무엇보다 이번의 고장으로 얻은 최고의 선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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