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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건강을 바라보는 관점 (2)
2024.10.06 18:42
311. 앞으로 이 점에 대하여 지양(止揚)하여야 할 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운동을 하는 것...
그런데 그런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그건,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을 계속하는 한 건강은 이미 물 건너 간 것이다.' 라는 논리가 성립해서다. 여기에 바로 건강에 대한 함정이 설치되어 있었으니까.
기계 제작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파생되는 '빨간 신호' 등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건 과로와 출장으로 우선 나누게 되는데 일을 특성한 어쩔 수 없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그렇다면 과로의 원인과 출장에 관한 입지적인 조건에 관한 밝히게 되면, 기계를 제작하는 데 어려운 점은 많은 부속품을 끼워 맞춰야만 하나의 기계가 완성되는 과정으로 인하여 그만큼 작업 능률이 떨어지는 특성이고 출장은 기계를 끝까지 A/S 해 줘야만 한다는 조건이 성립해 있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늘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게 유용하다. 그런데 내 시간은 그렇지 않았다. 항상 출장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운전을 직접할 수 밖에 없다는 점과 그 과정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그곳에 맞춰서 출근 때 당도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다.
항상 기계가 고장이 났다는 연락을 받게 도면 다음 날 아침 그 공장에 도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그만큼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증명이라고 하는 셈이다. 내가 살고 있는 옥천은 전국에서 지도를 놓고 보면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지리적으로는 무척 유리하다. 서울과 부산으로 가는 방향을 정할 수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출장을 나가게 되면 새벽에 출발을 한다. 기계를 사용하는 거래처의 편리를 보고 미리 출발하여 출근 시간에 맞춰 도착한다는 건 그만큼 위험 부담을 갖는다고 본다. 왜냐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어서다.
이것이 건강에 부담을 준다. 그래서 오산 출장과 부산 출장이 그런 대표적인 사례였다.
오산 출장에 관한 내용이 있는 곳 ---> 오산 출장 - 오산 출장 (6) (munhag.com)
부산 출장에 관한 내용이 있는 곳 ----> 부산 출장 - 부산 출장 (121) (munhag.com)
이 부분에 대하여 구태여 설명을 하지 않겠다.
오늘은 건강에 미치는 출장에 관한 것만 간추려 본다. 그리고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그만 두웠을 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느지에 대하여 미리 상상해 본다.
312. 탁구장을 개설한 뒤의 나의 삶이다.
탁구장을 창고 건물에 2층으로 짓고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게 되었다. 2층에서 탁구를 치러 오는 회원들과 함께 탁구를 치면서 운동은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회비로 가계를 운영할 수가 없었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탁구를 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그런데 내가 운영하는 개인 탁구장이 아무리 잘 되어 있다고 회비를 대전광역시의 민간 탁구장과 같을 수 있겠는가! 울며 겨자 먹기로 회비를 줄인다. 그렇게 되면 사실 여름철 에어컨 값도 부족했다. 여기서 대안을 찾았는데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거였다.
그런데 회원이 자꾸만 준다. 이 것 또한 부담이었다.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그만 둔 상태에서 탁구장을 운영하고 회비만으로 지출금을 충당한다는 건 그만큼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 시설조차 자꾸만 낡아져서 보기 흉해졌고 나무 바닥에는 빗물이 들어 온 곳도 있어서 곰팡이가 폈었다. 그래서 냄새도 쾍쾍 날 정도로 시설이 점점 낙후되자 회원들이 줄어 든 것이다. 거기다 A 라는 조금 괘팍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사람들과 싸움이 잦게 되자 탁구장 분위기도 나빠졌다.
내가 가장 중점적으로 바라보는 건 문학적인 재고였다. 탁구장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달라진 점은 책을 출간하게 되는 여유 시간이 많아졌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쓴 많은 내용들을 정리한 뒤, 그것을 하나 씩 책으로 출간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물론 이런 나를 위래 무료 봉사를 해 주는 여성분들도 있었다. 그녀들은 내가 책을 내기 위해 재책과 재단을 하는 걸 도와 줬었다. 인쇄소에 책을 맡기지 않고 직접 2층 탁구장에서 재단기와 재책기를 가져다 놓고 낮 동안에 책을 만들었다. 그렇게 직접 재책을 하다보니 도움을 받았는데 여성분들이 뜻에 동참을 하고 관심을 갖는 분들이 참여하여 함께 작업하다보니 시간을 절약하여 책을 만드는 과정이 빨라졌다.
탁구장에 오는 회원들은 여러 사람들이다. 그것은 각양각색의 특징을 갖고 있음을 뜻했다. 무엇보다 직업을 갖고 있는 게 다양했다.
오늘 탁구장에는 열 사람 정도가 보인다. 내가 칸막이로 된 2층 사무실에서 내려다본 건 유난히 돋보이는 그녀다. 탁구 실력도 웬만큼 갖추고 있는 데 도데체 이곳에 와서 살게된 건 불과 2개월 남짓했다. 그녀는 내가 책을 출간한다고 하면 만사를 재쳐두고 왔었다. 그렇게 물신양면으로 도와 주는 건 내 아내도 할 수 없었다. 글을 쓰는 것과 함께 내가 하는 일에 참견을 하지 않는 아내다. 지금은 우리에게 그저 남은 여생을 어떻게 해서든지 오래 살아야 되겠다는 것만이 중요했다. 그러다보니 아내는각종 모임에 죄다 참석한다. 노래교실, 덴스교실, 그밖에 동창회에도 꼬박꼬박 참석하느라고 바빴다. 대신 나는 탁구장 밖에 다니는 곳이 없었다.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알던 친구, 지인들은 이제 유명을 달리했고 나만 혼자 남아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나서는 사람들을 별로 만나지 않고 탁구장을 지켰으며 남는 시간에는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일로 보냈다. 그런데 탁구장에서는 심심찮게 회원들이 낮과 밤에 찾아 왔다. 낮에는 라지볼 팀이 다녀갔고 야간에는 직장팀이 나왔다.
탁구장은 언제나 개장을 한다. 누구나 항상 나와서 탁구를 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시간을 둔다.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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