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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324. 참으로 이상하다. 보고 있으면서도 믿지 못하겠다. 공유기가 설치 된 렌선과 무선 구역에서만 홈페이지가 뜬다. 그리고 외부에서는 연결이 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인터넷인지 공유기 구역인지를 분간하지 못하겠다. 공유기로 그렇게 지정을 해 놓은 것 같은데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휴대폰으로 홈페이지에 글을 써 보는 것이다. 글이 뜨고, 로그인이 되고, 그리고 쓴 글이 올라가면 홈페이지가 외부로 연결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잠에서 깼을 때, 휴대폰을 열고 확인을 해 봤더니 전혀 연결이 되지 않았었다. 

  "으... 이구! 또야?"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그러나 인내하라고 마음이 부르짖고 있었다. 

  "참지 않으면 지는 거야!"

  "어딘가 문제가 있어서 그럴테니까?"


  "네가 날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들다니... 그러나 네 몸 어디에 숨어 있는 버그를 찾아낼 때까지는 참을거야!"

  이렇게 대신 위안을 삼는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 웨어의 문제라는 걸 짐작에 알았다면 벌써 그 놈을 찾아 냈을텐데...'


  한참을 벼르다가 이번에는 계획을 바꾼다. 

  그 놈이 숨어 버렸으므로 찾아 낼 수 없었다. 대신 홈페이지가 연결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공유기를 초기화 시켜야만 했다. 공유기가 연결되는 곳까지만 홈페이지가 떴고 그 밖에 구역에서는 전혀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루 종일 전혀 연결된 듯 착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홈페이지가 공유기 구역 외부로 나가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고장 났다고 착각했었고 또 그 버그란 놈이 찾아 왔을 거라고 판단했지만 공유기가 잘못 되어 있던 것이다. 전 날 공유기 내부에 보완 내용을 수정했던 게 잘못 된 것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려고 이것 저것 마구 설정했던 걸 떠 올렸다. 그래서 초기화를 시켜서 그 문제는 다시 해결했다.  


  어쨌튼 이번에 고장은 서버가 아닌 공유기를 잘못 맞춰서라는 걸 결정이 났다. 그런데 그 놈이 어디 숨어 있는지를 찾지 못하겠다. 아직 서버는 느려지지 않았으므로 고장나기 전까지는 찾아 낼 수 없었다.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므로 다시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 둔 상태다. 조일 때로 조여서 그 놈이 있는 곳까지 구역을 선정해 놓은 상태였다. 그래서 다시 홈페이지가 문제가 생기면 놈이 숨어 잇는 곳을 모두 차단시켜서 독안에 쥐처럼 잡아 내려고 한다.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해 두웠으므로 이제 홈페이지가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하면 기다렸다가 그 놈을 잡아 내면 되었다. 그러므로 다시 지켜 보다가 올가미로 떠 내면 되 정도로 가까운 곳에 지키는 상태다. 


  그토록 힘들게 했던 그 동안의 홈페이지 고장의 원인이 제로보드 게시판에 숨어져 있던 그 놈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속 몰이 사냥을 시작한 결과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 놈이 숨어 든 곳까지 짐작은 하였지만 완전히 잡아 내지는 못했다. 


  사실상 이 모든 게 제로보드의 게시판에 문제가 있는 듯 싶다. 그 놈이 숨어 있다고 하는 건 그 부분에 결함이 발생하였다는 뜻이지 꼭 바이러스, 버그가 숨어 있다는 건, 어불성설(語不成說 :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아니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