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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엎친데 덮친 격 (5) ***
2024.11.01 14:08
722. 앞으로 며칠 간은 도란스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은 공개할 수 없었다. 그것도 기술적인 방법을 통하여 나름대로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에 있어서 비밀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서다. 이 기계의 특성상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기술)가 그만큼 축척되어 온 건 무척 고무적인 경우였다.
그러나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지금까지도 새롭게 발전시켜야만 한다는 점을 깨닫았다. 왜냐하면 고장을 일으킨 부분을 뜯어서 확인을 하면서 밝혀진 부분의 보완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이런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될테니까.
모든 건 그런 의미에서 분해를 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똑같은 부분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그것이 계속하여 지금처럼 엎친데 덥친격으로 괴롭히는 사태를 초래할테니까.
723.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없게 될 때는 지금처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을 때 일어난다. 두 곳에서 동시에 기계가 똑같은 문제로 고장이 났다는 사실. 그리고 갑자기 새로 작업을 변경하여 모든 걸 중단하고 도란스(변압기)를 제작하는 데 보내게 된 사실로 인하여 그야말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하나씩 해결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로 인하여 여기에 몰입하면서 많은 것도 아닌 각성된 상태로 매우 흥분하였는데 그것이 온 몸을 엔돌핀으로 감싸왔다. 내가 갖고 잇는 모든 조치를 여기에 방향을 바꿔 해결 방법을 모색함으로서 그 흥분사태는 다시 서서히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다. 사람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모든 능력을 다 동원하여 해결하려고 몰입한다. 이때 처절한 자아가 실현된다. 자기 능력의 이상을 발휘하여 집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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