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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컴퓨터

어느새 뜨거웠던 여름은 가고...

2024.10.08 09:21

文學 조회 수:15

날씨는 점점 차가워 지는데 환절기가 되면서 이곳 옥천은 아침 운무가 계속 낍니다. 여름철이 불과 한 달 전이었고 너무도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기진맥진했었는데 이제는 싸늘해 져서 전기 장판을 켜고 자야하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잡니다. 이런 변화에 따라서 적응하기 무척 힘들어지는 신체적인 반응은 아주 힘겹게 따라 가게 되지요. 체온이 늙으면 쉽게 뜨거워지지를 못하고 차가워서 두꺼운 옷을 입고 보온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벌써부터 한기를 느끼고 내복을 꺼내 놓습니다. 몸의 체온이 엷은 옷과 두꺼운 옷을 갈아 입을 때 무척 차가운 느낌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고... 누구는 여름보다 겨울이 낫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겨울철에는 난방비가 더 든다고 걱정을 합니다. 여름철에는 밖에서 잘 수도 있지만 겨울철에는 따뜻한 곳을 원합니다. 


  316. 어제는 감기 증상이 있는 듯 몸이 안 좋았다. 특히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서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과열 되는 느낌이 들었고 대전으로 출장을 나가면서도 운전 중에 사물이 흐물 거린다. 고열로 인하여 정신이 흥분한 상태였고 가슴은 심장에서 울리는 진동으로 울렁이며 불안감에 빠졌는데 그건 가장 먼저 시야가 불편해지고 그 다음에는 두통으로 인하여 정신이 혼미해지는 사고력에 침착함을 잃었을 때 나나타는 증상들이었다. 


  출장을 나갔을 때는 외부에서 공기와 접하므로 유산소 운동이 된다. 움직이고 긴장을 해서였지만 그렇지 않고 집에서 가만히 책상 앞에 서 있게 되면 글씨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게 아닌 반짝 거리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며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하였을 것이다. 그것을 저녁에 컴퓨터를 켜고 복사기로 프린트를 할 일이 있어서 잠시 준비를 하다가 깜짝 놀랐는데 복사기의 액정 화면에 나타나는 ERR 에서 메스지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가 좁아져 있던 걸 불편해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인다. 열 개나 되는 내용에는,

  '연홍색 카트리지를 교환하세요!'

  라는 문구였는데 첫번 째 부터 읽었는데 세 번째 내용은 지워져 있는 것처럼 시야에서 벗어나 보이는 것이다. 반짝 거리는 깨알 같이 작은 불빛들이 날아 다니면서 다음 글짜를 일글 수가 없었지만 밖에서 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복사기의 토너를 바꿔보면서 고쳐보려고 하다가 실패를 보고 옆집으로 가서 USB 메모리에 담긴 서류를 프린트 한 뒤, 그를 보내고 다시 복사기를 살펴 보았더니 드럼과 토너를 잘 못 끼운 게 보였고 그것을 조정하여 고쳐 놓았다. 


  그리곤 저녁을 먹고 탁구장에 갔고... 

  여기서 탁구장에서 가는 걸 은근히 기대하는 바가 컷는데 그건 하루 종일 고열에 시달리던 몸 상태를 바꿔 놓게 되는 거였다. 그리고 실제로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여 강력한 힘으로 탁구공을 받아 치는 동안 몸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어지럽던 처음 느낌에서 이제는 쾌창하고 맑은 정신력이 되돌아 왔다. 

  이렇게 신체가 나빴던 현상은 낮 동안에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더 커졌다고 본다. 그것은 직업인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서 출장을 나가야만 했고 고장난 기계를 고쳐야만 한다는 심리적인 불안으로 흥분되었으며 다시 두 번이나 왕복하여 되돌아 갔다 오면서 더욱 커졌었다. 운전을 하게 되면 운동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커지게 된다. 그렇게 어제 있었던 일들이 너무도 힘들다고 할 정도로 몸이 무겁고 고열로 인하여 피곤한 상태에서도 저녁에 탁구장에 갔던 건 그 전에 목요일 이후 탁구장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신체적인 반응이 좋지 않게 나타났다고 판단했지만 그것이 내 몸을 휘감고 놓지 않았을 때는 불안감을 갖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불편한 느낌을 갖다가 탁구장에서 서서히 기분 전환을 갖게 되었고 그 환히에 찬 새로운 느낌에 온 몸을 맡기면서도 이런 변화가 늙어 버린 신체에서 어떻게 반사적으로 바뀌는 지에 대하여 여러 번 경험한 바 있었다. 그러다보니 탁구장에 갈 때와 가기 전에는 전혀 다른 신체적인 특징을 갖는 게 이미 익숙한 상태였다. 


  '내가 탁구장을 운영하면서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게 과연 효과적이라는 결론은 이렇게 해서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늘상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면서 그 좋은 신체적인 변화에 안도하면서 글(문학)에 몰구할 수 있을테니까'


  다시 미래의 내 모습이 상상력을 키운다. 

  그녀  김 혜숙은 나에게 무척 관심을 기울이듯 싶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 같았다. 처음에 탁구장에 나와서 탁구를 배우겠다고 했을 때, 이곳에 살고 있던 게 아니라는 걸 한 눈에 알아 보았었다. 그런 그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건 적극적으로 모든 일을 앞장선서 추지해 나갔는데 그것이 초지일관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늘 내 곁에 있다고 느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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