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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무릇, 뜻하는 바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달라짐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자산의 의지에 따라서 가고자 하는 방향과 이루고저 하는 마음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걸 나타내는 미래 지향적인 목표치를 뜻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라온 인생 역로가 이렇게 결심한 뜻에 따라서 조금씩 운명이 결정되어 왔음을 깨닫습니다. 목적과 뜻이 이루고자하는 소원과 만나서 서서히 자신의 향방을 결정 짓게 되는데 그것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자신이 결정을 하는 것이지요.


  741.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었다. 밥도 아침만 오전 10시에 깨어나서 11시에 먹고 점심은 생략한다. 그리고 저녁도 굶고 있는데 아내가 왔다. 오후 9시 30분. 그제서야 국수를 차려주는 아내. 함께 저녁을 먹게 된다. 친구들과 모임에서 단체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떠나는 여행에 편승하여 강원도까지 갔다 왔다는 아내를 그제서야 반갑게 맞이하지만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거린 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었다. 

  내일은 레미콘으로 세 차 정도 시켜야만 할 것 같다. 그것을 나와 아내가 밀개로 밀어서 작업을 할 예정이다. 원래는 일꾼을 빌리고 싶었지만 하루 일당을 줘야 하므로 직접 하겠다고 작정한 상태. 믿는 건 그 전에 구입한 미장용 자동 기계였다.


  "세(3) 차 분량 레미콘 차량을 한꺼 번에 쏱아 붓는 게 아니고 한 차씩 시켜서 밀개와 자동 미장기를 이용하여 모두 끝 낸 뒤, 다시 다음 차를 시킬테니까 걱정을 안 해도 될거야?"
  "그래도 걱정이네요. 레미콘 한 차 분량도 꽤 많은데... 나는 물이나 호수로 뿌려 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어! 땅 바닥에 비닐을 깔테니까 바닥으로 물이 새어 나가지는 않을테고... 그 대신 나무 밀개로 콘크이트를 적당히 분배하는 게 중요할텐데, 일단을 한 차를 시켜서 작업해 놓고 보자고... 더 해야 될지 덜 해야 될지 그때 두고 보면 알 테니까."

  내가 가장 신뢰하는 건 밀래 대용의 미장용 기계였다. 


  레미콘 세(3)차를 분량의 콘크리트. 그것을 한꺼번에 쏱아 붓는 게 아니고 한 차씩 차례로 시켜서 도로 포장을 할텐데 적당하게 하는 게 아니었다. 바닥면에 골고로 평탄하게 편 뒤, 미장용 기계로 밀어서 미끈하게 할 생각이다. 


  창고로 진입하는 도로에 포장을 치게 될텐데 무리한 육체가 견뎌낼지 모르겠다. 오늘 계획은 공장에 출근하여 도란스를 한 대 제작하려고 했었지만 수포로 돌아 갔다. 

  이선희의 노래 '인연'을 불러 본다.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녹음을 해도 종내 시원찮다. 아무래도 이번에 노래가 너무 맘에 안 들어서 유튜브에 올릴 수 없을 것 같았다. 두 옥타브 낮춰 부르는데도 힘들다. 녹음을 하는 데 지금은 그다지 힘들지가 않았다. 그래도 음정이 깨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고음이 나지 않고 갈라지는 건 아무래도 녹음 품질과도 연관이 있듯 싶다. 그렇다고 고급 음질로 개선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최상위 버전의 녹읍 장치를 또 다시 구입해야야만 할테니까. 지금 이 상태에서 녹음 하는 게 유리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종내 녹음을 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노래 실력이 이렇게 없었나?'

  그게 사실이라고 인정하여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