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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가슴, 등, 허리가 결리고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목요일인 어제는 동면탁(동이면 탁구장.동이면:충북 옥천군 동이면) 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지요. 그렇게 아픈 것을 참고 허리를 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조심을 합니다. 복식 경기에서 5팀 중 꼴찌를 하고 나니 어이가 없었지요. 우리팀 J 라는 남자가 어이없는 작전과 경기를 하여 실책을 범한 결과였지만 그를 나무랄 생각은 없었습니다. 교훈으로 삼을 뿐이지요. 그리곤 밤 10시에 탁구장을 나와 집에서 밤 1시 30분에 잠자리에 듭니다.


  753.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창고 건물의 진입로 포장 공사를 시작하여 12일까지 지속 했었다. 

  '아, 이 일이 과로로 누적될 줄이야! 목요일인 어제 마침내 이틀이 지난 상태에서 앞 가슴과 등의 근육이 당기고 아파서 허리를 들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든 상태가 된다. 


  나이가 64세(만) 인 육체가 견뎌내기에는 무리한 작업이었던 모양이다. 레미콘 차로 3대분량을 쏱아(부워) 놓고 그것을 곧게 펼쳐 놓는 작업을 이틀 같에 거쳐서 미장용 기계를 사용하여 끌어 당기면서 몸을 혹사한 탓이다. 하루가 지난 수요일에는 대구로 출장을 나갔었고 어제는 저녁에 동호회 탁구장에 갔었는데 원래는 월요일과 수요일 가는 날이었지만 몸에 이상이 느껴져서 가지 못하였었다. 

  그런데 어제는 몸이 하루 종일 이상했다. 앞 가슴과 등의 근육이 무리를 가하여 경직된 듯 결리고 아팠는데 숨을 쉬는 가슴까지도 울리고 마치 폐병에 걸린 듯 싶기까지 여겨져서 놀란 가슴 쓸어 내려야만 했다.


  '혹시, 폐에 물이 찬 건 아닐까?'

  '다리에 부종이 오면 폐에도 물이 찰 가능성이 높다는데...'

  

  그렇게 앞가슴, 등뒤, 허리가 당기고 아팠으므로 온갖 불안이 공포처럼 엄습한다. 어제의 작업은 낮에 도란스를 검은 색으로 페인트 칠하고 한 쪽에 정리하여 보관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임했었다. 남은 게 모두 3대였다. 두 대는 만드는 즉시 교체분으로 사용했으므로 모두 5대를 제작한 셈이다. 이제는 더 만들고 싶어서 그러지 못하였으므로 모든 작업을 끝내고 오늘부터는 다른 작업을 시작해야만 한다. 


  포천의 D.W 으로 나간 중고 N.C 기계다. 그러다보니 작업 변경을 하기 위해 기존에 형태를 바꿨다. 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정리를 하고 방식을 변경하는 건 아주 당연한 결과였다. 도란스를 감다가 갑자기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이번에는 본래의 중단된 기계 제작 일에 다시 되돌아 온 것이다. 이렇게 경과되는 시간 아까운 내 시간은 훌쩍 11월 중순으로 돌이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