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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수원 출장 (50) ***
2024.11.19 10:31
어제는 수원 봉담의 G.L 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침 6시에 깨어 7시쯤 출발했지만 고속도로가 막혀서 오전 10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그 때부터 고장난 곳을 찾았는데 PLC 의 릴레이 부품이 고장났다는 걸 알고 교체를 하게 됩니다. 릴레이가 고장 났다고 PLC 전체를 교체해야만 했지요. 정오 무렵에야 겨우 고치게 되고 출발은 오후 1시 경에 근처 부폐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느긋에게 청북 I.C 까지 국도로 간 뒤 입장을 하였지요. 토행요금요금은 옥천에서 봉담까지 갈 때는 9,200 이었는데 청북 I.C 에서 진입한 경우 6,500원 정도 하였습니다.
760. 날이 어스름하게 밝아 오는 차창 밖의 풍경.
어둠과 밝음이 경계를 이루는 그곳. 점차 어둠이 가고 빛이 눈부시게 밝아 왔는데 그건 태양이 비추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한 산 자락부터 서서히 내려왔다.
옥천 I.C 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출발을 너무 여유를 갖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산을 지나서 봉담으로 가는 인터 체인지부터 자동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원래 가뎐 곳은 중간에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라지는 청북I.C 가 유력했었다. 그런데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봉담 I.C 로 나가려고 레비케이션이 지정해 주는 방향으로 따라 갔지만 오히려 더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오전 10시에 목적지에 도착했으니까. 예상했던 2시간에서 1시간이나 더 초과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목적은 기계를 고쳐야만 한다는 점이었지요. 날씨가 추워져서 홀로 구석에 설치된 기계 앞에서 덜덜 떨면서 PLC 를 교체 하기 시작했다.
생각 모음
1. 어둠과 빛. 낮과 밤 그 중간 사이
2. 가을이 깊어지고 단풍진 산야. 마침내 밖으로 나와 고속도로에서 창 밖을 바라보면서 문득 깨닫는 경치들로 인하여 깨닫게 된다. 계절의 변화를...
3. 추위가 찾아 오면서 어제 아침에는 한결 싸늘하다. 운전을 하면서도 먼저 운전대 쪽 차 문을 고쳤지만 틈이 많이 벌어져서 찬 바람이 들어 왔다. 고속버스가 옆으로 지나칠 대 특히 바람이 내부로 밀려 들어왔는데 그 느낌이 싸늘하다.
4. 손녀가 점점 더 표독스럽게 변한다. 고집이 센 것하며 땡깡을 부리는 게 어버니를 닮아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친이 다시 환생이라도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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