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공주 출장에서... (2)
2025.01.26 08:29
'이 엄동설한에 공장.가게를 이전을 해야만 하다니, 그 신세가 사뭇 가련하고 처량해 보입니다. 또한, 얼마나 급하기에...' "쫒기듯 나가야만 해요. 가게 주인을 잘못 만나서 세를 두 배나 올린다고 하니...",라고 할까요. "지금까지 육십만원 냈는데 갑자기 백 삼십만원을 달라네요.", "그래요? 왜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거죠?", "건물 주인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바로 옆 집에 다른 가게 주인이 이제 바뀐 건데... 변덕이 죽 끊듯해요. 언제 또 나가라고 할지 몰라서 이 참에 아예 나가려고요." 숨 넘어 가듯이 한숨을 지면서 말을 하는 충남 공주의 *** 가게 주인 남자가 하는 소리였습니다. 내가 만든 기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기계가 고장이 났을 때마다 A/S를 나가곤 하였었지요.
822. 어제 공주로 출장을 나갔다가 돌아온 시각은 밤 9시 이었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있는데 K 에게서 전화가 왔다.
"잘 도착했습니까?"
"예! 방금 전에 도착해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주 산성에 들렸었거든요!"
"아, 그러셨군요.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수고비는 입금했습니다. 오 만원 추가로 더 느렸고..."
"아이고, 뭐 그렇게까지... 감사합니다. 돈 많이 버시기 바랍니다."
"너무 고마웠는데 더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아, 그렇게까지 추가해 드렸잖아요. 그래도 새로 옮기셨으니 마음 편하게 생각하지고 모든 걸 잊고 새로 출발하기 바랍니다. 오늘 일은 저에게도 돈을 벌게 해 줬으니까. 추가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어쨌튼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복 받을 겁니다."
그렇게 겉치레지만 입에 침을 발라서 감사함을 표현한다.
그가 얘기한 돈은 35만원이라는 뜻이다. 그돈을 오늘 일당으로 입금했다는 것이고...
'하루 출장비 치고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야!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간사해 졌을까?'
돌이켜 보면 돈이 궁색해진게 그만큼 요즘 벌지 못해져서였다. 두 어 달을 놀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의정부 양주의 D.W 로 납품할 기계의 진척이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다보니 2개월 째 계속하여 손가락을 빨고 있는 것처럼 돈은 벌리지 않아고 대신 허기만 졌었다. 그만큼 돈이 될만한 어떤 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궁색해 졌으니 이렇게 이사를 하는 곳에 기계를 옮기는 작업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 덕분에 공주산성을 둘러 볼 기회를 만들었다.
823. 우선 작업복 차림이었다. 카메라 한 대를 갖고 오후 6시가 되어서.... 늦은 시간에는 매표소에서 표를 판매하지 않는 듯 했다. 그래서 그냥 사람들을 따라서 그냥 가고 싶은 산성의 등선을 따라 걸었다. 입장객들은 모두 근처 동네에서 온 듯했다. 저녁 산책을 하는 것처럼... 입장료가 어른 3,500원인 아주 비싼 곳이지만 특히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신비한 매력이 천 년의 고도를 자랑한다고 할까?
3국 시대 백제의 수도였던 이 공주에서 그나마 공주산성의 지리적인 위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짐작이 든다. 그리고 뒤는 금강이 흘러서 배수진을 치고 있는 셈이다. 앞에는 언덕 위에 높은 돌담을 쌓았는데 그 돌담 위로 통행로가 위치했다.
내가 동영상을 카메라고 줌기능을 활용하여 촬영했지만 삼각대를 갖고 오지 않았으므로 손으로 잡고 찍다보니 너무 어지러워서 대부분 활용을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걷는 중에 심하게 흔들려서 영상이 좋지 못해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서버 컴퓨터의 고장과 결론 Server computer breakdown and conclusion | 文學 | 2024.10.18 | 196 |
공지 | 명제 : 놓쳐 버린 게시글을 찾아라! (2) | 文學 | 2024.10.04 | 134 |
215 | 음악적인 기준 [1] | 文學 | 2025.01.31 | 90 |
214 | 새 색시 시집가네! (2) | 文學 | 2025.01.30 | 66 |
213 | 공주 출장에서... (5) *** | 文學 | 2025.01.29 | 84 |
212 | 2025년 설 명절 | 文學 | 2025.01.29 | 66 |
211 | 설 명절을 앞두고 기상악화가 계속되면서... | 文學 | 2025.01.28 | 88 |
210 | 몸의 이상 증세에 연속 적으로 일어나는 중에... | 文學 | 2025.01.27 | 76 |
209 | 새색시 시집가네 | 文學 | 2025.01.26 | 86 |
208 |
공주 출장에서... (4) ****
![]() | 文學 | 2025.01.26 | 0 |
207 | 공주 출장에서... (3) | 文學 | 2025.01.26 | 86 |
» | 공주 출장에서... (2) | 文學 | 2025.01.26 | 91 |
205 | 공주 출장... | 文學 | 2025.01.25 | 88 |
204 | 황혼에 접어든 느낌 속에 빠져서... | 文學 | 2025.01.24 | 89 |
203 |
소리 녹음 방식에 대한 과제
![]() | 文學 | 2025.01.23 | 0 |
202 |
산다는 것
![]() | 文學 | 2025.01.23 | 0 |
201 | 진배없다. | 文學 | 2025.01.22 | 84 |
200 |
사물의 관찰--휴대폰으로 쓴 글
[1] ![]() | 文學 | 2025.01.21 | 0 |
199 | 얼굴 (2) | 文學 | 2025.01.21 | 88 |
198 | 월요일에 대한 기대 | 文學 | 2025.01.20 | 92 |
197 | 얼굴 face | 文學 | 2025.01.19 | 88 |
196 |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보냈다. | 文學 | 2025.01.19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