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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눈이 내리네' 노래를 다시 불렀고 그것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렸는데 모두 2편이었지요. 그리고 오늘 다시 반복해서 듣고 감상해 보면서 이상하게도 다시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그렇다고 또 다시 새로 올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노력이 너무 힘들다는 점을 알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게 하면 좀더 나아 질수도 있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여깁니다. 2. 여기에 또 다시 의문을 느깁니다. 왜, 한 번에 노래를 성공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갈망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앞서도 거론했던 것처럼 소리 녹음을 하는 과정에 따라서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달라지는 듯 싶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이미 불러 놓은 음정이 들을 때마다 매번 달라지고 익숙해 질 때쯤이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왜, 이렇게 들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를까요? 


  865. 어제 부른 노래를 소리 녹음하여 동영상과 편집한 뒤 유튜브에 올려 놓았는데, '눈이 내리네' 였다. 모두 두 편이여서 먼저 올려 놓은 것과 합치면 3편인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올려 놓았음에도 오늘 다시 듣게 되면서 두 편을 다시 올려 싶고 싶다는 느낌을 갖는다. 다시 부르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하면 매우 좋아진다는 걸 안다. 그래도 하지 않는 건 시간이 부족해서였다. 

  소리 녹음을 한 노래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놓고 보면 늘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 이유는 뭘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올려 놓은 노래를 가지고 늘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만큼 올려 놓고 난 뒤에는 이상하게 다시 불러서 부족한 부분을 체워 넣고 싶다고 후회감이 몰려 들었다. 그렇다면,

  '진작에 연습을 많이해서 그 부분을 찾아내고 완벽한 상태에서 올렸다면 이런 자괴감은 갖지 않아도 될텐데... 그렇게 미리 올려 놓고 절망할까?'

  맞는 말이다. 

  완벽한 상태로 노래를 부른다면 이런 일이 없을 테니까. 

  그러나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번민과 후회를 갖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나마 시도를 하지도 않았다면 이런 상황과 갖지 못했을 테니까. 

  "어짜피 맞을 매라면 일찍 맞는게 낫다."

  20세 때 해병대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하면서 맞는 빠따. 그 때 떠 오르던 생각은 곡갱이 자루로 맞는 둔탁한 느낌과 얼얼한 엉덩이였고 생각은 오직 하나 이왕 맞을 거라면 일찍 맞는 게 낫다는 거였으니...


  세상의 이치가 이와 같았다. 이왕 시작한 거 시도도 못해보고 멈춰 버리면 결국 그대로 살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시작하면 계속하여 번민과 노력이 가세하고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갖게 되어 더 나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 라는 원칙이 새로 얻어진다. 

  이것이 진리였다. 


  "왜, 그 부분에서 좀더 높게 부르지 않았을까?"

  "녹음이 잘 되지 않았어! 녹음 음질이 깨끗하지 않고..."

  "빨리 끝내기 위해 성급하게 녹음을 마친 건 아닐까?"


  866. '녹음을 하는 focusrite (포커스스카렛) 인터페이스가 너무 값싼 제품이다보디 엠프가 지원되지 않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되어서 노래방 엠프 마이크를 곁들여서 녹음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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