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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 실력이 나아졌는데!'

  내가 그렇게 느끼는 건 그만큼 머리에 깨질 듯한 뜨거운 기운이 사라진 것과 일맥상통한다.

  '왜, 이런 변화가 발생하였을까? 아침마다 자전거 타기를 했던 게 효과적이었고...'

  그런 생각을 거두울 수 없었는데, 전반적으로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도 사라진 것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또한 탁구장에 가서도 연관이 되었다.



   

  



  904. 어제 탁구장에 늦게 도착했던 건 집에서 하루 종일 음악에 빠져 있어서였다. 그 건 너무도 큰 부담감으로 작용했는데 이틀간 '그 겨울의 찻 집'이라는 노래 반주 편집에 몰두해 버려서라고 할 수 있었다.

  '어떻게 이틀간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빠져 있단 말인가!'

  결국 책상에서 일어났을 때는 마침 어제 오후 4시에 가까워서였다. 만약에 탁구장에서 친선 탁구 대회가 없었다면 계속하여 똑같은 짓을 밤 늦게까지 지속했을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이때는 이렇게 일어서서 탁구장에 가야만 한다는 게 너무도 귀찮았다. 아니, 귀찮다 못해서 거부감이 들고 취소하고 싶을 정도로 거부하게 되었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약속을 지켜야만 했다. 내가 우리 탁구 클럽에서 빠지면 안 되는 그런 중요한 사람이었는데 그건 탁구 실력이 순위에 들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번번히 대표 자격으로 시합에 나가곤 했었다.


  905. 그 위대한 여정에 대하여...

  노래를 부르는 것 못지 않게 반주를 넣는 편집 작업을 에이블톤으로 작업하는 게 어려웠다. 그것은 가상악기를 가지고 음악을 다루는 방식으로 전환이 이루워 졌지만...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런 걸 그저 막연히 기초에서부터 따라하는 방식으로 시늉만 하는 데 불가하였지만 어제부터는 눈이 떠진다. 이것은 기적과도 같이 너무도 힘든 과정을 겪은 뒤였다. 아무런 성과도 없이 계속하여 에이블톤으로 가상 악기를 사용하여 음악을 바꿔 보았는데 그 결과 반주에 맞는 악기 소리를 찾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니었다. 

  피아노를 치지 못하지만 코드를 그려 넣고 멜로디 음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창조의 힘이다. 

  스스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그에 바탕이 되어 좋은 소리를 찾아 내고 그것을 통하여 새로운 반주를 넣는다.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반주 넣는 방법이 이렇게 쉽게 깨닫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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