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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한 곳에만 너무 빠져 있으면 안 되는 이유 (3) 2025_02_23
2005.11.01 00:14
수없이 많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마침내 비밀의 문을 열었을 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게 정상이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것도 문학에 대한 것만큼 감동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결과을 목전에 두고 있었는데 그건 가히 신기할 정도였지요. 그토록 정상적인 테두리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아마도 그건 형용할 수 없는 노력의 결실이었기에 더욱 값진 거였지요. 왜냐하면 아무런 결과물도 없이 계속 주야독경을 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거쳐서 마치 다른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처럼 부질없는 짓(그건 혼자만이 그렇게 보았던 느낌)이라고 항변할 정도로 너무도 소용이 없는 짓 같았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해 냈습니다. 음악이 그토록 힘든 배움의 길이라고 아주 먼 길을 떠나는 여행객의 심정처럼 정처없이 걷고 또 걸었지만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정의로운 목적지를 새로 정해 주웠는데 그건 노력의 결실이 그동안 필요했고 그리하여 자시의 운명을 99% 개척했으며 다만 1% 의 운을 필요로 했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인다는 뜻은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하여 막연히 짐작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아직 결과는 없었고 앞으로 그렇게 하리라는 강력한 시사였을 뿐이지요. 그렇지만 새로운 이정표가 나타났고 그곳으로 갈 수 있다면 목적지는 확실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얻은 막연한 가능성. 그것은 너무도 놀라울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게 되리라는 점입니다. 아마도 내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뜻하는 바가 거기 있었으니까요. 짐작컨데 이 길은 문학과도 연관됩니다. 그만큼 최고의 자이를 뜻하니까요. 마치 신의 자리에 오른 것같은 막연한 짐작이었지만 그동안 찾아 헤매던 무지개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지금부터는 이 목적지를 항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렇게 목표가 정해지면 사람은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경지의 세계를 오른 뒤에는 이제부터 순탄한 대로가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906. 앞서 겪었던 너무도 곤궁한 처지. 그건 반주를 여러가지 가상악기로 대입해 보면서 얻은 결과물에 관한 인식에 관한 거였는데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가상 악기들이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모두 똑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그 숫하게 바꿔 본 결과물이 토요일(지난 2월 22일15일)밤 2시가 넘도록 똑같은 방법을 시도하였고 결국 포기하고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날인 일요일 (2월 23일) 오후 4시까지 이어졌는데 이때까지도 하나의 방법에만 빠져 버려소 계속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오후 4시부터 탁구 친선 게임이 A 팀과 우리 B 팀간에 탁구장에서 갖게 되었으므로 컴퓨터를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렇지만 너무도 앞서 하던 일이 강력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았고 탁구장에 시간이 넘어서 도착했을 정도로 미련이 컸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반주를 코드에 맞춰 바꿨을 뿐 전체적인 구분에 조화를 바라면서 가상악기들의 연주에 중점을 두고 계속 똑같은 방법만 이어 갔었다. 여기서 예측할 수 없었던 건 그만큼 한 가지에만 몰두했기 때문이었다. 왜, 진작에 다른 곳에서 이곳에 대한 관찰을 하지 못했는지 그건 그 당시 알지 못했다. 그렇게 도중에 탁구장에 가야만 했으므로 모든 걸 중단하고 말았는데, 이건 결국 소용없는 짓에서 한 발 물러 섰다는 걸 의미했다.
탁구를 치고 난 뒤, 회식을 갖게 되고 저녁을 함께 했다. 동태찌게로... 그리고 술을 한 석잔 정도 했고...
집에 돌아 온 뒤, 이번에는 외부에서 관찰을 하게 된다. 노래방 기계로 부른 곡을 듣으면서 내가 반주한 것과 비교를 해 보면서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심층 분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결과 피아노를 못 쳐서 악보를 보고 연주하지 못하는 게 마음에 걸렸던 걸 깨닫았다.
'그렇다며 악보를 직접 컴퓨터로 넣어주면 되지 않을까?'
여기서 착상을 하게 된다. 코드조차 피아노로 치지 못하였는데 그건 아직 피아노가 익숙치 않아서였다. 그렇지만 코드를 컴퓨터로 에이블톤에 직접 넣을 수 있었고 그렇게 시도를 해 왔었다. 이것이 피아노를 치지 못하지만 악보에 코드음을 그려 넣는 방법이기도 했다. 여기서 새로운 발상을 하게 된다.
'그럼, 컴퓨터로 번거롭게 악보를 그려 넣으면 어떨까?'
'그래, 그 방법을 활용해보는 게 좋겠어!'
'그런데 박자는 어떻게 맞추지... 지금까지 코드를 직접 그려 넣는다고 했지만 박자를 맞추지 못했었는데?'
'반주와 박자? 그렇다면 피아노 건반으로 아무 음이나 박자에 맞춰 두두린 뒤, 나중에 고쳐 넣으면 될거 아녀!'
'그렇다. 바로 그거야!"
여기서 착상을 하게 된다.
이 대목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다.
'반주를 박자에 맞춰서 한다는 것이 아무 음이나 친 뒤, 나중에 컴퓨터로 조정을 해 주면 되는 것이다. 그 조종은 의외로 너무도 쉬웠다. 단지 박자가 더 중요했던 것이다. 아무 음이나 반주에 맞춰서 박자를 맞춰 피아노 건반을 치자 그리고 나중에 그 음만 조종을 해 주면 간단한 걸 그랬어!'
907. 한 지점에 이르면 이제부터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지금까지는 뚜렷한 목적을 갖지 못했고 어리숙하며 혼란을 가중했다면 다시 새롭게 부각하게 된 이상적인 목표는 뚜렷하다. 거칠 것이 없이 일정한 일방통행인 셈이다. 그것은 하나의 결과를 위해 뚜혓하게 목표를 노린다. 그야말로 지금까지와는 판이하게 다르가. 경쟁적인 목표를 두고 다시금 새롭게 추진하는 방향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된 과정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그 전에 목표를 두지 못하고 방황하였던 시기. 그런 과정을 겪고 난 뒤에 하나의 목표를 갖게 된 결과적인 도출.
아마도 인간이 추구하여야할 모든 목표가 이렇게 해서 탄생하였는지 모르지만 그만큼 중요한 각성을 갖게 된 건 아마도 그 전에 수없이 실패를 거듭하고 계속 연구해왔던 노력이 깃들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ㄱ. 이 돌연변이적 사고.
ㄴ. 돌발적인 변이.
ㄷ. 어쩌면 다시금 우연히 새로 발생한 사건은 앞으로의 계획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 전보다 더 진보된 뚜렷한 목표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나름대로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었다.
908. 반주를 맞추는 것에 대한 건 목표치에 대한 성과를 대표한다. 그렇지만 그것보다도 더 시급한 게 있었는데 노래의 도도리표대로 건반을 맞춰야만 했다. 박자와 음계를 모두 구성 시키게 될텐데 피아노를 못 친다는 것 때문에 매번 곤란을 겪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그 방법을 찾았으니... 거기다가 한 옥타브와 키의 높이를 한 번 구성해 놓고 조절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다.
여기서 박자를 맞춰 넣고 음계를 구성할 수 있는 걸 컴퓨터로 에이블톤에서 직접 구성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 방법을 통하여 조금 느리지만 피아노를 못치면서도 약간의 다른 음계를 눌러서 박자와 간격을 맞춰서 우선 구성 시킨다. 그 다음에는 시비가 걸려 있던 완벽한 음을 다시 조종하면 되는 것이다. 얼마든지 박자만 맞춰 놓은 음계는 '도미솔'의 경우(코드) '미시레' '레파라' 처럼 다른 음계로 옮겨 적으면 된다.
이렇게 해서 과감하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을 찾게 되었고 그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를 갖게 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얼마나 큰 발견인가!'
이제는 새로운 국면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해서 정확한 반주를 하지 못했던 그 동안의 내 약점. 즉,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다지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했다. 다만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는 게 문제였지만 앞으로 피아노를 치는 걸 직접 매워 나가면 조금씩 해결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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