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다시 밤 3시에 잠을 잤습니다. 음악 녹음을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산에 올라가서 신선들이 장기를 두는 모습을 보았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모른 세월이 몇 십년이 흘렀다는 동화처럼 이상하게도 반복적으로 시도해보는 가상 악기를 넣어 상태를 확인해보는 작업에 밤을 세울 정도로 미쳐 버리게 되는데 몸이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되어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우려스럽네요. 어제의 경우에는 노래를 부르고 그 녹음이 안 좋아서 계속 연습했지만 매번 고음에서 깨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수면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잠을 늦게 자게 되어서지요. 그리고 아침에는 8시경에 소변이 마려워서 눈을 뜨지요. 그 뒤로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았고...

  914. 사람이 매번 같은 상황을 당하게 되여 곤란한 처지를 겪게 되면 그에 따른 변화를 갖게 되는 것 같다. 그것이 때론 유리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악화되기도 한다. 앞서 건강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를 갖게 된 것이 나쁜 상태라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된 것이 한편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진전을 이룬 쾌거였다. 

  우선 에이불톤에서 녹음을 한 뒤, 녹음 파일로 저장하는 중에 대략 3분에서 20분 가까운 시간이 낭비되는 듯 싶다.그래서,

  '저장되는 시간(대략 3~20분)이 대단히 길다보니 이 때 다른 걸 하자!'

  그렇게 저장을 시키게 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하기로 했다. 

  '어짜피 낭비되는 시간을 이용하여 자전거 운동기구를 타자!'는 것이다.  

어짜피 운동을 하는 시간과 노래 저장하는 시간을 함께 병행하는 이유는 시간을 각각 나눠서 하다보면 더욱 더 한 쪽은 부족한 시간으로 생략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면 등한시한 부분에 대한 부족이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너무 한 쪽에만 집중하다보니 공항장애와 신체적인 운동부족으로 운전을 하다가 의식불명 사태를 당한 과거 전례를 답습할 수 없다고 다짐하여 왔었다. 그러다보니 자전거 타기를 병행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잠을 자지 않는 생활로 인하여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면서 위험한 신체적인 요소들을 안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건강상의 이유는 또 다른 최악의 경우 죽음과 병적으로 쓰러지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곤 했었다. 너무도 건강에 대한 나쁜 습관이 병적으로 계속되어 왔었는데 그것이 과로, 수면부족, 운동 부족, 그리고 노화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워 왔었고 결국 작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끊임없이 재기되는 신체적인 불균형으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음악 작업에 시달리면서 수면부족 현상을 겪어 왔었고 그것이 누적이 되어 점점 더 위험한 상황을 구성하는 중이라고 여겼다. 그건 그동안의 여러 차례 위험한 고비와 모친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곧 자신도 뇌졸증의 위험에 직면하리는 사실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동호회 탁구를 치면서 일시적인 호조를 주웠지만 그건 절대적으로 과로를 막지 못했다. 자기 스스로 자멸적인 모습을 계속 이어 나오면서 또 다시 최악의 길을 걷는 다고 보았으니까. 

  그래서 오늘은 방법을 조금 바꾼다. 바로 에이블톤으로 노래를 저장 시키면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함께 병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915. 모든 원인과 근원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닐까?

  '한 곳에만 너무 빠져 있으면 안 되는 이유'

  이렇게 재목을 잡고 계속하여 게시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런 사실들을 결코 피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경우로 받아 들여야만 하는 현실을 부정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 건강을 잃을 수도 있었고 너무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인하여 계속하여 몸에 무리를 가한다는 건 바로 최악의 경우 뇌졸증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위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모친이 그렇게 뇌경색으로 쓰러 지셨는데,

  '아, 왜 그 전에 여러 번의 전조 증상을 옆에서 지켜 보았음에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위험을) 알지 못했던가! 내 불찰이 그토록 크건만 이제 내가 그런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도 피하지 않다니...'

  이렇게 내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도 무능함에 돌연 치를 떤다. 

  '사람이 어떻게 그런 반복적인 실수를 계속할까?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돌보지 않을까?' 

  그런 의문을 갖게 된다. 

  오늘 아침부터 현재 오후 3시 26분까지도 계속하여 컴퓨터 작업중이다. 멜로디를 넣은 노래를 편집하여 이틀 전 김포를 출장을 나갔을 때 찍은 동영상을 넣어 유튜브에 올리려고 준비한다. 

  앞으로 계획에 대한 소견은 이제부터는 노래 녹음의 방법이 바뀔거라는 거였다. 악보를 피아노로 직접 칠 수 없어서 코드로만 반주를 넣었었는데 악보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더욱 많은 방법으로 노래 반주를 가사악기로 바꿔 보았던 것이고...

  '노래방 반주'로 노래를 녹음하지 않고 직접 악보를 반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하여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그것이 앞을 극복해야만 할 기술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주지하였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악보를 지겁 반주에 넣을 수 없었으나 유튜브에 노래를 올리면서 1년이 지나 시간동안 많은 점을 새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직접 악보와 반주를 넣어 노래를 제작하는 단계까지 왔지만 이것은 작은 소원 성취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더 많은 전문 적인 방식을 갖출 필요가 있었다. 지금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었다. 그렇지만 전과 같은 더듬거리는 눈뜬 장님이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도약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했다. 

  지금까지는 초보 단계였지만 앞으로 알고 있는 음악적인 기술을 더욱 활용하여 응용하는 과제가 남았다. 그것을 더욱 더 연구하여 새로 개발하기 위해서 진취적이고 예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 

  - 녹음 품질을 높여 보기 위해 아래의 물품을 구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