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도전과 개척에 관한 늙은 서민들의 애환
2025.03.05 10:22
도전과 그에 따른 변화를 새로 개척해나가야만 하는 이유는 바로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표식과도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적의식을 잃어 버리고 자신만의 신체적인 결함(노화)을 인정하면서 인생을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는 건 그야말로 늙음이 가져다 주는 필요 불가결한 진리이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죽음을 앞두기 전까지 삶을 포기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이지요. 먹고 사는 일에 급급한 나머지 늘 목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일을 하며 지내야만 한다는 사실. 그건 늘 당연한 사실로 받아 들여야만 하는 거역할 수 없는 원측이었고...
922. 내 어머니가 그랬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일생을 일만 하다가 결국 말 년에 쓰러지셨는데 뇌경색이었다. 그리고 불과 3년만에 돌아 가시게 되었고...
그것이 이제 내게 되물림 받게 된 현실이다.
'일을 하다가 죽는다는 건 행복한 경우일까?'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생활을 해야만 하는 돈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고 인정한다. 적어도 이 생각의 근원은 35년간의 개인 사업에 대한 연관이 크다.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오는 직업을 끌고 가지 않을 수 없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다. 그렇다면,
'내가 짊어져야만 하는 이런 직업적인 유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체력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하는 게 관건이다. 지금으로서는 건강을 유지 한다는게 얼마나 힘드는지 알기 때문이다.
'모친이 그랬던 것처럼 내 자신도 똑같은 인생을 살다가 죽지 않을까?'
이런 심리적인 불안을 갖고 있는 것도 바로 그래서였다. 그러나 그런 모든 것들이 내 인생에 있어서 짊어지고 왔던 과거의 모습들이었다면,
'말년에는 문학에 정진하다가 죽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최소한의 권리마저도 무시한다. 아니, 내 자신이 그걸 받아 들이지 못한다고 할까? 아직도 생활비를 벌지 않으면 먹고 살지 못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2년 전부터 국민연금이 나왔고 정년퇴직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속해 왔던 개인 사업을 계속 유지해야만 할 필요가 모든 걸 압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