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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노래를 녹음하는 방법을 찾아서... (2)
2025.03.21 10:17
어제 다시 올린 영상이 노래에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올려야만 했습니다. 간단하게 처리해야만 한다는 다짐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엇갈리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점. 그야말로 난공불락처럼 여겨지기까지 하는 데.... '왜, 그토록 노래 부르고 그것을 녹음하는 기술적인 부분이 어려울까?' 그토록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이제 되었다. 모든 게 내 손 안에 들어왔고...' 그처럼 가름하던 뚜렷한 느낌들이 모두 착각이 되어 물거품처럼 변해 버리는 순간, '아... 내가 너무 교만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야만 한다고 마음을 추수리고요.
948. '에라, 모르겠다! 이제, 그만 노래를 녹음하고 동영상을 편집하자!'
자포자기 심정으로 노래를 녹음하던 걸 중단하고 말았는데...
노래를 계속하여 불렀지만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제 점심을 먹고 난 뒤, 공장에 출근하지 않고 오후 5시까지 다시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려 놓았던 동영상을 결국 탁구장에 갔다온 뒤 밤 11시에 다시 보고 난 뒤, 크게 실망을 한 체 내려 버렸다. 그 이유는 잔뜩 기대를 하고 새로 녹음한 노래가 완전히 기대치 이하였기 때문이다.
'왜, 노래가 그처럼 엉망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 아침 다시 노래를 부르고 동영상을 편집하여 다시 유튜브에 올려놓게 된다.
내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목적은 노래를 함께 불러 끼워 넣는 것이었다. 20대 초반 키타로 즐겨부르던 노래였다. 그런데 그동안 잊고 지냈다가 작년부터 다시 부르게 되었는데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다. 유튜브에 올릴 목적으로 매우 큰 기대를 하였다고 할까. 물론 그 생각에는 플러스 알파가 끼어 있었지만...
여튼 지금까지 1년여 간 노래를 녹음하여 원만치 기대치를 충만하였다고 보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올리는 노래가 또 다시 난관에 빠졌다. 역시하던 게 또 곪아 터져 버린 것이다.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녹음하는 기술적인 부분에 자꾸만 막힌다.
첫 째, 고음의 노래일 경우 고음처리가 매우 힘들다. 기술적인 부분이 아직도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미숙하다보니 깨지는 현상이 뚜렷하고 악을 쓰는 느낌이 든다.
둘 째, 어떤 때는 녹음 품질이 너무 없었다. 이건 여러가지 방법을 종합하여 다시 새롭게 시도하는 중에 다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번에는 마이크를 두 개, 아니 세 개를 설치하여 에이블톤으로 녹음했지만 그게 아니라고 판별을 한다.
오늘 아침에는 노래방 무선 마이크를 엠프에서 빼 내었고 유선 마이크로 설치해 본다. 그런데 마이크가 매우 가격이 싼 저급이여서 조금 문제가 되었다. 비싼 마이크는 구입하지 않고 예전에 굴러다니던 유선 마이크였다. 그것으로 엠프를 구성한 뒤 다시 노래를 불러서 녹음을 했고 유튜브에 올렸는데...
유튜브에 올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유튜브에 올릴 때도 또 느려터진 상황을 기다리다가 하루를 그냥 허비하곤 했었다.
'도데체 할 일 없이 이게 뭔 짓인가!' 싶었다.
949. 어제 공장에서 퇴근을 하기 전을 떠 올려 본다. 오후 6시에 작업을 마쳤다. 7시에 탁구 동호회에 가는 날이었다. 그런데 1시간을 넋을 잃고 유튜브에 몰입한다. 앞서 점심을 먹고 올린 영상을 보면서 매우 흥분해 있었다. 내 자신이 이처럼 동영상 한 편을 유튜브에 올려 놓고 몰입하는 가증스럽다. 완전히 중독되어 버린 것처럼 모든 걸 깊게 빠져들어서 캄캄해지고 사무실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전등불도 켜지 않고 작은 휴대폰 액정 화면에 눈이 꽂혀 버렸다. 몸이 굳어 버려서 허리가 아플 정도로 가만히 눈만 말똥거리면서 화면에 집중하였으므로 1시간을 꼼짝하지 않은 체 집중한 신체의 여기저기에서 마치 시체처럼 굳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다.
'왜,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유튜브에 몰임하는가! 그것도 내가 올린 동영상 한 편을 가지고... 그것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완전히 망친 것이 었지만 신기하게도 굉장히 과장된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것은 그 뒤, 밤 11시에 결국 말도 되지 않는 고역스러운 노래로 바뀌었거 그것이 싫어서 다시 내려야만 했으니...
그런데 듣는 시간마다 다르게 느낌이 다가왔다. 영상은 그저그랬지만 내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은 노래였다.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계속 감사하면서 어디가 문제인지를 찾아 내기 위해 혈안이 되기라고 한 것처럼 언제나 동영상에 첨가된 노래만 듣는 것이다. 그런데 그 노래가 춤을 춘다. 널띄기라도 하는 것처럼 들을 때마다 느낌이 달랐다. 똑같은 소리를 휴대폰으로 듣지만 이상하리만큼 감상적인 기분에 영향을 끼쳤다.
처음에 올렸을 감상주의에 빠져서 모든 게 감동적이다. 내가 부른 노래지만 그렇게 잘 부른 적이 없을 정도로 대단히 마음에 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듣게 되는 똑같은 노래에 이내 실망을 하고 만다.
'왜 저렇게 못 부르는 걸까!'
앞서 느꼈던 그 뜨거운 빨려 들듯이 찬란한 빛과 색체는 사라지고 딱딱하고 움울한 느낌마져 든다. 그리고 왜 그런지 슬픔에 젖고 우수에 차던 목소리가 우는 소리를 낸다.
'완전히 달라진 색이 변한 이 노래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그러나 그 태생이 나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녹음 때문이야... 녹음을 다시 해 보자!'
그래서 오늘 다시 녹음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다시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한 뒤 동영상을 편집하게 되면 많은 시간이 흐른다. 벌써 3시간 째다 오전 11시였으니까. 여기서 편집이 끝나고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서는 다시 2시간 정도가 더 걸릴 것이다.
생각 1 : "왜, 한 번 올려 놓고 말지 다시 손을 대는거야?" 나 : "몰라! 그게 참 이상하지... 느낌이 달라졌어! 전에 듣던 노래가 아니야. 완전히 달라졌다니까!" 신경질적으로 내가 소리쳤다.
생각 2 : "자기가 잘못해 놓고 왜, 화를 내는 거야!" 생각 3 : "괜한 트찜이지 뭐... 그렇다고 그 노래 실력이 어디 가겠어! 우리만 골치 아파... 노래는 왜 부르기 시작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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