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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군청 동호회 탁구 대회 ***
2025.03.22 23:54
오늘은 옥천군 체육센타(체육관)에서 군대항전 탁구대회를 한 다고 했지만 공교롭게도 손님이 와서 선반머싱으로 공장에서 갖고온 금형을 가공하느라고 낮 12시 경기 시작전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권을 당하게 되었고 다음 경기에서도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체 오후 4시에 부랴부랴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전에 손님이 맡겨 놓은 물건을 와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다시 작업을 한 뒤 오후 5시에 보내었습니다.
950. 어제 그토록 힘들게 노래를 불렀는데 녹음을 하는 게 문제였다. 이제까지 1년간 유튜브에 동영상을 제작하여 노래를 함께 첨가했었다. 그런데 그동안 원만치 녹음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한 뒤 그것을 반복해서 재생해 보면 전혀 기대치를 못 미쳤다.
'어떻게 이렇게 노래가 듣기 싫을까?'
이렇게 녹음하는 순간 모든 게 바뀌게 되는 현상. 그건 내 노래를 부르면서 겪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매 순간마다 변하였는데 그렇게 음정의 하나 하나가 모두 거칠고 투박하며 깨지곤 했었다. 한 마디로 찢어지는 듯한 투박한 음이다.
951. 유선 마이크를 번개장터에서 한 개 구입했다. 그런데 이 마이크를 어디에 이용하려는지에 대하여 논의해 볼 필요가 있었다.
"어디에 사용하려고 그래요?"
아내가 택배를 받았고 내게 건네주면서 하는 소리다.
"노래를 녹음하려고... 기존에 있던 마이크가 음질이 좋지 않아서..."
사실 이렇게 말을 했지만 전혀 예상을 뛰어 넘는 말이었다. 정말 좋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어떻게 그렇다는 것인지 시도해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녹음한 두 노래를 기존에 갖고 있던 유선 마이크로 바꾸면서 녹음 품질이 높아진게 사실이었다.
코맹맹이 같은 무선 노래방 마이크는 이제 그만 안녕이다. 그것으로 지금까지 1년 동안 녹음을 했다는 사실로 인하여 엄청난 혼란을 가중했다고 짐작만 할 뿐 물증은 없었다. 앞으로 새로 구입한 마이크를 사용하면서 그 사실을 입증해 내는 도리 밖에는 묘안을 찾지 못한다. 한 마디 전혀 예상을 갖고 있지 않았던 부분인 셈이다. 그러나 녹음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면 그까짓 마이크를 대수롭지 않게 보는 이유는 너무도 중요했다. 지금까지 노래를 녹음하면서 발생하였던 품질적이 부분에 있어서 무선 마이크에서 울리는 소리가 좋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는 발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