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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알 수 없는 짓 (2)

2025.04.05 09:22

文學 조회 수:9

어제 저녁에는 잔업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저녁 식사를 한 뒤, 다시 노래 녹음을 하게 됩니다. 3일 연속 노래를 다시 불러서 동영상과 편집한 뒤 유튜브에 올리는 거였지요. 그런데 그게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과정이 문제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초기(1년 전)에는 밤을 지새워 그만 다음 날 지장을 초래한 적도 많았었지요. 그나마 지금은 조금 숙달된 조교(?)라고 할까요. 여러가지 점에서 많은 부분에 조금은 장족의 발전(?)을 한 부분도 없잖았으므로 나아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압도적으로 걸리는 시간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노래 녹음이었습니다. 이것이 잘 안 되면 모든 게 '도로아비타불' 이었으니까요.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할 충분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아무런 소용이 없는 무의미한 쓸데없는 헛된 망상이었지요. 


  972. '왜, 이렇게 쓸데없는 짓에 시간을 낭비할까?' 하는 생각이 없잖았다. 그렇지만 계속하는 이유는 보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물질적인 풍족이라는 조건을 전혀 보장되지 못했다. 웃을 일은 이런 헛된 노력이 내 자신에게 위안을 준다는 점이었다. 

  그 오랜 시간 이런 즐거움을 전혀 갖지 못한 체 정신없이 살아 온 인생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키타를 치기 시작했고 틈만 나면 노래를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28세 때까지 키타를 치고 노래를 불렀는데 집 앞 아카시아 나무 아래에서 노래책을 펼쳐 놓고 밤 늦게까지 불러 대곤 했었다. 

  그런데 결혼후 작년까지 그런 오래묵은 캐캐한 추억들을 잊고 살게 된다. 생활이 너무도 모질고 바빠서 정신없이 살아온 인생역로. 생각해 보면 이런 자유가 직업 정신에 묻혀 지내는 동안 너무도 어둡고 전혀 여유롭지 않은 눈코뜰새없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그 모든 것을 집어 삼켜 버렸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부활하는 느낌이 든다. 


  973. 2000년도 들어선 시기. 내 나이 40세였다. 우연히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문학적인 생활에 접해 왔었다. 그렇지만 노래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1. 노래를 녹음하다보면 처음과 여러 차례 연습한 뒤의 나중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에 따라 상태가 매우 달라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그 과정을 배워 가장 좋은 소리를 찾아내는 데 정의를 둡니다. 이렇듯 노래를 부르는 과정을 겪어 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어렵고 힘든 과정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없음은 결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렇듯이 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건 그 마음의 충족을 위해서라고 봅니다.


2.세 번 째 노래 녹음을 다시 하여 올립니다. 그래서 3일이나 소요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동영상 편집과 유튜브에 올리는 시간이 거의 4시간 시상 걸립니다.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미쳤어! 단단히 미쳤으니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지!" 그렇게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