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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1)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직업 적인 노력과 앞으로의 향방
2025.04.06 10:51
일요일인 오늘은 늦장을 부립니다. 오전 10시 30분. 공장에 출근하여야만 하는데 아직 가지도 않고 컴퓨터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었지요. 그렇지만 오늘 출근하여 기계 제작에 임해야만 합니다. 어제는 오후 7시에 퇴근하여 저녁 식사 후 '2급 생활스포츠 학과 시험'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기도 했고 밤 9시에는 지하실로 내려가서 탁구 기계를 이용하여 혼자 탁구 연습을 하기도 했지요. 몸은 하나인데 여러가지 분산된 작업을 하게 됨으로서 오직 그것이라는 단어는 필요없어졌습니다.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내 생활에서 가장 뚜렷한 건 아직도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에 충분한 시간 역량을 배분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974. 현재 내게 유일한 생계 수단은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임하여야만 한다. 그런데 그 시간이 너무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할만큼 거대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이 시간도 필요로 할만큼 대부분이 시간을 쫒게 해 왔었다. 지난 5개월 간 소요된 기계 한 대를 만들어 왔는데 그건 너무 등한시하여 이렇게 분산된 시간으로 인하여 겨우 문맥만 유지한 체 너무 시간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했던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제공했었다.
노래를 부르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리는 일에 너무 매달리다보니 공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부족해진 경과였다. 그런데 이제 원만큼 배우기만 하던 노래 연습에서 익숙해진 능력을 갖게 된다. 그래서 원만한 작업은 그다지 힘들 들이지 않고 노래를 부르고 반주음을 넣을 수 있었다. 이렇게 된 뒤 자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 음악에 쏱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계시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다시 공장에서 기계제작하는 작업에 돌아왔다. 정확히는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도저히 한계치를 벗어날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다는 편이 맞았다.
너무 많은 시간을 무의미한 음악에 몰입해 있다보니 전혀 수입을 올릴 수 없게 된 상황으로 인하여 너무도 극심한 좌절감에 빠져 버린 것이다. 물론 아내가 손녀를 돌보는 시간으로 인하여 함께 작업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원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모든 게 되돌아 와야만 했다. 그래서 목적을 갖게 되고 본연의 자세를 유지하여 복구해야만 정상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는 사실에 깊이 인식하는 자책의 결말을 맞이한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좌절하여 실패할 수 없다는 위기감.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 강한 의지의 노력에는 건강을 회복한 나름대로의 의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아침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시작한 뒤에 갖게 된 건강의 회복력이 체력적인 안배를 가져오게 된 결과였다.
975. 발과 손을 흔든다. 오른 쪽 발을 내 딛을 때마다 숫자를 센다.
왼 발 오른 발, 오른 손 왼 손... 그 때마다 마음 속으로 숫자를 올린다.
"하나, 둘, 셋..."
눈을 감는다. 눈을 뜨면 정신이 산만하다. 이런 때 눈을 감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약간의 어지럼증은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느낌이 든다.
부처의 참선하는 도리가 떠오른다. 정신이 맑아진다. 고혈압은 늘 육체를 휩감고 있었다. 높은 체온으로 인하여 머리가 무럽고 어지러웠으며 생각의 근원을 잡념으로 체웠으며 수없이 많은 혼란을 유발했다. 그러다보니 눈을 뜨면 세상의 모든 환상이 휘감겨 오면서 혼란을 일으킨다. 그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눈을 감는 게 최선책이라는 점을 깨우친 건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삼백을 세면서부터는 온몸에 열기와 함께 땀이 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웃 옷을 벗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옷을 벗고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 넘겨야만 했다. 땀이 차면 오히려 강한 욕망이 끓어 오른다. 그것을 식히기 위해서라도 겉 옷을 벗지 않을 수 없었다.
이때부터는 다시 새로운 의욕이 운동의 한계를 뛰어 넘게 한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일어났었다. 그것은 밤에 잠을 잔 뒤, 익숙하지 않았던 신체적인 느낌들이 다시 재자리를 잡고 움직임으로 인하여 강한 반발심을 갖게 되면서 의외로 멈추라는 신호였다.
하지만 그런 반발감을 눈을 감고 이겨낸다. 눈을 뜨고 창 밖을 내다보면 온간 잡녀메 사고 잡히게 되는데 그것을 방지하고 정신을 일치시키려면 눈을 감고 참선을 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부처의 고요한 독립된 해탈감이 밀려온다. 자아의 세계. 고요하지만 율동적인 몸 동작은 혈압을 낮춘다. 그렇게 지속적인 행동을 하면서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동안 뚜렷한 자각이 일어났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모든 사고력이 그렇게 몸이 움직이면서 고요한 방향으로 흐른다.
여태껏 알지 못했던 내 자신에 대한 사고력이 다시금 아침이 자전거타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서 깨달음을 줄 줄이야!' 잊고 지냈던 과거와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가 다시금 새로운 각오와 반성으로 시작된다. 그건 정신적인 반성을 가져왔고 앞으로의 계획에 다시 운명처럼 맞춰졌고 내 안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느낌을 부여하고 마침내 깨달음의 위치를 뛰어 넘는다.
아, 어떻게 내 육체속으로 이렇게 고즈럭히 들어와 있는가!
내가 품은 정갈한 생각과 갈피를 잡지 못했던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다시금 정립되고 순서를 찾는다. 그건 마음의 진중한 정화능력 덕분에 다시금 육체와 함께 건강함을 갖게 하는 또 다른 엔돌핀이 온 몸을 피와 함께 돌고 있다는 거였다. 새 순이 돋고 있었다. 늙은 고목에 새 싹이 돋아 가지가 나온다. 그건 희망이었다. 다시 새로운 나의 자아. 여기에는 육체가 건강해야만 두따르는 피련적인 종류의 선명한 자각을 뜻하였는데 그건 시시각각 일어나는 동요가 나를 불어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되찾게 된 인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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