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시 노래를 불렀고 유튜브에 올려 놓았던 영상을 다시 바꿔 올려 놓게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일요일과 월요일 오전을 소비하여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올린 영상은 조금씩 느낌이 다르게 변질되고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에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이상한 소리로 들려 왔으니까요. 이처럼 다른 소리로 들려 오는 건 다시 듣게 될 때, 그것이 변질되게 느껴지는 탓이었지요. 처음 녹음 과정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처럼 기대를 갖고 우월감에 우쭐했더게 민망했습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반응으로 우선 회의적이 느낌을 갖게 되었지만 그것이 무슨 경우에 따른 것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완전히 감각이 마비된 사람처럼 무의미한 상태로 변질된 무감각한 마비된 신경을 의미하고 있었으니까요. 

  980. 어제 아침부터 다시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녹음하여 유튜브에 올린 전에 것과 바꿨다. 

  '벌써 네 번째 바꿨는데... 이 번 것은 좀 나을까?'

  그런데 이렇게 새로 부른 노래와 동영상을 함께 편집하는 작업과 유튜브에 올릴 때 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무의미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밤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그만 4시까지 보내기도 한 뒤, 다음 날은 무리한 상태로 많은 지장을 초래하였었다. 그렇게 지낸 지 1년이 지났다.

  '지금은 나아진 것일까?'

  여기에서 사람이라면 발전이라는 게 있고 적응하여야만 마땅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녹음하는 과정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니... 

  지금의 의도는 이제 녹음은 완전히 좋아져서 완벽한 상태여야만 했다. 그래서,

  '음, 녹음을 할 때마다 그야말로 가수에 이를 정도로 실력이 인정 받을 정도로 찬사를 받는 다면... 이제 맘 놓고 언제든지 많은 시간을 갖지 않아도 부른 노래가 엄청난 실력에 도달진 상태구나! 이제부터는 시간을 줄이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갈 수 있겠지...'

  그렇게 여유로움을 되찾고 노래 실력에는 인정을 받아야만 마땅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직도 매번 노래 녹음을 해 놓고 보면 부를 때와 녹음된 음저 사이에는 괴리가 많았다. 노래 녹음의 작업에 임하면서 수 많은 난관에 봉착하였으며 생음악이 너무도 질이 떨어졌다. 아주 듣기 힘들 정도까지 이른다. 

  아무리 익수하게 부르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녹음된 노래가 다시 들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졌는데 그것이 딴 소리로 바뀌어 있는 것처럼 의심을 들기까지 한다.

  '이게 내가 부른 노래가 맞아?'

  981. 이제부터는 노래 부르는 것보다 반주 연습에 치중하고 작곡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녹음을 지속하는 이유는 아직도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녹음한 뒤, 다시 듣게 되면 전혀 다른 노래로 변질되어 있는 상태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노래가 들을 때마다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지니... 당장이라도 모든 노래들을 유튜브에서 내려?'

  이번에 부른 노래는 두 곡이었다. 

  '그대 발 길 머무는 곳에' OR, '일편단심 민들레'  

  그런데 이 노래를 가지고 지난 일주일간을 3번이나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한다. 한 번도 하루가 소요되었다면 무려 3일씩이나 낭비한 셈이다. 그렇게 하고서도 다시 어제 월요일 아침에 새로 노래 녹음을 하여 편집을 한 뒤, 올리게 된 것이다. 

   '이처럼 다시 반복해서 노래를 녹음하고 다시 올린 이유는 뭘까?'

  그것은 내 자신이 듣고 난 뒤, 자꾸만 바뀐 노래 음정의 변화로 인하여 부족한 부분을 다시 체워야만 한다는 변심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다시 작업하여 기존에 있던 동영상은 내리고 새로 올렸다. 이제 그 새로 올린 노래에 만족한다. 

  이런 변화는 노래를 부른 건 똑같았지만 녹음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고 적어도 그렇게 해서 계속하여 녹음을 시도한 것이다. 여기에서 녹음 기술을 선택하는 과정 동안에서 차이점을 극명하게 찾아내는 게 숙제였다. 그렇다면,

  '지난 1년 도안 그  숙제는 풀렸는가?'

  'No...I don't'

  '그 노래가 익숙 변화하는 탓에 그렇지 못했다네...'

  이렇게 설법한다. 설법사는 어쨌튼 이유도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체 그렇게 무의미한 말을 계속한다. 마치 반복적으로 고장난 녹음기에서 나오는 음처럼...

  982. 그나저나 이제 그 짓도 못하겠다. 기계 주문이 밀려서 도저히 다른 데 여유를 갖을 수 없어서다. 밀려 있던 작업도 그렇고 새로 오늘 주문 받은 기계도 한 달 만에 납품하겠다고 계약서를 썼다. 이제 그럴만큼 한가하지 않았는데 그게 어제 오늘 생긴 건 아니었다. 그 전에도 그렇게 정신없이 본업인 기계 제작에 참여했지만 잠시 한 눈을 팔았던 게 화근이다. 일이 너무 많이 밀려 있었고 일을 하지 못해서 적자를 모면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983. 어제 저녁에 탁구를 치러를 치러가서 다시 왼 발에 쥐가 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인해서 무척 불안감을 느꼈다. 자칫하다가 다리가 마비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조금씩 회복이 되기 시작해서 그나마 무리를 하지 않게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